315의거기념일 : 3월 15일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

315의거기념일

315의거기념일 소개

315의거기념일은 1960년 3월 15일에 일어난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여 마산 시민들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일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는 날이다. 4월 11일 시위 도중에 실종이 되었던 김주열 학생이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마산 앞바다에서 시신이 발견되었고 이로 인해 2차 시위 및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기도 하다.

 

 

 

배경

1960년 3월 15일 총선에서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 행위로 인해 당시 국민들의 불만은 최악으로 고조되었다. 그리고 마산 선거구에서도 공공연하게 부정 선거 행위가 발생했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이 시위를 시작하게 된다.

 

 

 

전개

처음에 시민들은 평화적으로 시위를 통해서 부정 선거 철회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에 당시 정권에선 응하지 않았고 점점 시위는 거칠어졌으며 결국 경찰은 시위대를 통해서 강경하게 진압하기에 이른다. 결국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고, 이 때문에 마산에서 시작된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된다. 추후 이는 419 혁명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다.

 

영향

감당할수 없을 정도로 시위가 일파만파 커지자 이승만 대통령은 419 혁명을 통해 퇴진하고 만다. 315 의거는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중요한 발판이며 2010년에 315 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기념행사

315 의거 기념행사는 315의거기념사업회가 주최하며, 매년 3월 15일을 기념하여 마산과 창원 일대에서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희생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시회 등이 열리며, 시민들이 참여하여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장이 되고 있다.

 

의미

315의거는 419 혁명으로 이어져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함으로써 이승만의 독재 정치가 막을 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가 우리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해 주었고 부정한 것에는 대항할 줄 아는 시민들의 의지와 의식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영상

 

315의거기념일315의거기념일

마무리

현재 경남 창원에는 315의거와 관련되어 315가 붙는 것들이 아주 많다고 한다. 마산 MBC 구사옥옆에 있던 극장이름은 315회관이었고 무학초등학교 담벼락 인근에는 315 의거탑이 있으며 장군동과 자산동 일대를 관통하던 장군로와 중앙로를 합쳐 315대로라고 새로 명명 짓기도 했다. 또한, MBC경남 창원본부 옆에는 315 아트센터가 존재한다.

 

아무래도 이곳은 315의거가 가지는 의미와 그 시대를 기리고 자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나 얼마나 힘이 들고 용기가 필요한 일임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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