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참전의 날 소개유엔군 참전의 날은 한국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영토와 공산화 저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유엔군 참전 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대한민국의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7월 27일,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에 맞춰서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지정 배경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유엔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2013년 7월 26일 공포된 '참전 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정되었다. 그리고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이 2020년 3월 24일에 제정되고, 이 법률이 2020년 9월 25일부터 시행되면서 2021년에 대한민국의 기념일로 재지정되었다. 의미①자유민주주의 수호 : 유엔군의 참전은 침략에 ..
슈뢰딩거의 고양이란?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가 1935년 제시한 사고실험으로, 양자역학의 불확실성 원리를 흥미롭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설명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양자역학의 불확실성 원리와 측정 문제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아주 유명한 사례다. 양자역학이란?양자역학은 원자, 분자, 물질 등의 구조와 움직임을 설명하는 현대 물리학의 이론을 말한다. 고전 역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등장했으며 입자의 위치, 속도, 운동량 등의 물리량이 불확정한 값을 가질 수 있다는 불확정성 원리를 제시한다. 슈뢰딩거의 방정식을 통해 입자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으며 원자, 분자의 구조와 성질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실험 내용①상자 안에 고양이 한 마리를 넣..
세계 헌혈자의 날 소개매년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다.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자발적인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기리면서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더불어 안전한 혈액 공급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배경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이 지난 2004년 제정하였다. 그리고 2005년 제 58차 세계보건총회에서 ABO혈액형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카를 란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하여 제정되었다. 목적세계 헌혈자의 날은 다음과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 자발적인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현- 안전한 혈액 공급의 중요성을 일깨움- 더 ..
욱일기란?욱일기는 일본의 국기인 일장기의 태양 문양을 중심으로 아침 햇살이 뻗어나가는 모양의 깃발을 말한다. 이 깃발은 과거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까지 제국주의를 지향하며 사용하던 것으로, 일본군의 군용 깃발에 사용되었으며 현재 일본의 자위대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욱일기는 일본의 국가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최악의 깃발로 인식되고 있다. 역사일본에서 욱일기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에도 시대(1603년)부터 일본의 전통적인 상징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일본의 신화나 전설에서도 욱일기와 관련된 이야기가 등장한다. 일본 제국 시대(1868년-1945년)에는 욱일기가 일본 제국의 군기로 사용되었고, 일본 제국의 육군과 해군에서 모두 욱일..
현충일이란?현충일은 6월 6일로 정해진 대한민국의 국가기념일입니다. 이 날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것이 이 날은 국가 추념일이지 국경일이 아니다. 국경일은 국가 입장에서 경사스럽고, 기쁘고, 즐겁고, 자랑스러운 날이여야 하는데 현충일은 애도의 날이기에 국가의 입장에서는 슬픈날에 가깝다. 배경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제1145호로 제정되었고,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공휴일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 날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는 날이다. 그리고 현충일은 매년 6월 6일로, 24절기 중 망종(芒種)에..
삐라 뜻삐라는 전단지를 가리키는 일본어 비라(ビラ)에서 유래된 말로, 일제강점기 이후로는 전단지라는 의미로 쓰였지만, 세월이 흐르며 남한에서는 대북 또는 대남 심리전 용도로 사용하는 전단지를 일컫는 용어가 되어버렸다. 주로 정치적 내용이나 자신의 주장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며 광고지 혹은 리플릿(leaflet)이라고도 불린다. 역사삐라는 전쟁이나 분쟁 상황에서 상대방을 교란하거나 심리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사용되는 선전물로, 역사적으로 다양한 사례가 있다. 6.25 전쟁 당시 남북한 양측은 서로 상대방을 향해 삐라를 살포하였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에서는 미군과 북베트남군 양측이 삐라를 살포하였다. 걸프 전 때는 미군이 이라크를 상대로 삐라를 살포하였고, 최근에는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 삐라..
국가유산청 소개국가유산청은 문화재청이라는 기관이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는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고, 보호 및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고 한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있다. 배경1962년 문화재관리국으로 시작된 문화재청은 문화재의 보존·관리, 활용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외청이었다. 국가유산청의 출범은 기존의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 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역할국가유산청..
시스젠더란?시스젠더(cisgender)는 생물학적 성별과 자신이 인식하는 성별 정체성이 동일하다고 느끼는 사람을 말한다. 다시 말해 출생 시 의료진이 남성이나 여성으로 지정한 성별과 본인이 느끼는 성 정체성이 같은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보면 되겠다. 등장 배경과거에는 성별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생물학적 성별로만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 정체성이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생물학적 성별과 성 정체성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 인정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트랜스젠더를 지칭하는 용어가 필요해졌고, 동시에 트랜스젠더가 아닌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로써 시스젠더라는 용어까지 등장하게 된다. 사용 이유과거에는 트랜스젠더가 아닌 사람들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들의 경험을 무시하는 경향이 아주 컸다. 하지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