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라 : 전단지를 가리키는 일본어 비라에서 유래된 말

삐라 뜻

삐라는 전단지를 가리키는 일본어 비라(ビラ)에서 유래된 말로, 일제강점기 이후로는 전단지라는 의미로 쓰였지만, 세월이 흐르며 남한에서는 대북 또는 대남 심리전 용도로 사용하는 전단지를 일컫는 용어가 되어버렸다. 주로 정치적 내용이나 자신의 주장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지며 광고지 혹은 리플릿(leaflet)이라고도 불린다.

 

 

 

역사

삐라는 전쟁이나 분쟁 상황에서 상대방을 교란하거나 심리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사용되는 선전물로, 역사적으로 다양한 사례가 있다.  6.25 전쟁 당시 남북한 양측은 서로 상대방을 향해 삐라를 살포하였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에서는 미군과 북베트남군 양측이 삐라를 살포하였다. 걸프 전 때는 미군이 이라크를 상대로 삐라를 살포하였고, 최근에는 북한이 대한민국을 향해 삐라를 살포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아무래도 심리전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종종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내용이 포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류

- 종이 삐라 :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종이에 인쇄되어 있다.

 

- 비닐 삐라 : 종이 삐라에 비닐을 씌워 방수 처리를 한 것이다.

 

- 풍선 삐라- : 풍선에 매달아 공중에 띄우는 것이다.

 

- 디지털 삐라 :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제작된 삐라로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유포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살포된다. 살포 방법도 다양한데, 항공기나 드론을 이용하거나, 풍선에 매달아 공중에 띄우기도 한다.

 

이유

- 선전 및 선동 : 삐라는 특정 집단의 이념이나 주장을 대중에게 선전하고, 이를 통해 대중을 선동하여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작성된다.

 

- 정보 전달 : 삐라는 대중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작성된다다. 특히,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나 비밀스러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 심리전 : 삐라는 상대방의 심리를 조작하기 위해 작성된다다. 예를 들어, 적국의 국민들에게 공포심을 유발하거나, 애국심을 자극하는 내용을 담아 적을 와해시키는 데에 이용된다다.

 

- 교육 : 삐라는 대중을 교육하기 위해 작성되기도 한다다. 이를 통해 대중의 지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다.

 

삐라는 전쟁이나 정치적 대립 상황에서 많이 사용되는 전략적 도구 중 하나이다다. 하지만, 삐라를 작성하고 배포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금지하고 있다.

 

미래

삐라는 과거에 주로 사용되었던 선전 수단으로, 현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그 사용이 감소하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선전 수단이 등장하면서, 삐라는 더 이상 효과적인 선전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빠르고 쉽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일부 국가에서는 여전히 삐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며, 삐라의 미래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

 

마무리

최근에 북한이 우리나라에 오물 삐라를 날려 보냈다. 삐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과 경고의 문구가 적혀있었다고 한다. 우리에겐 불쾌감을 유발하고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삐라 행위 자체는 인권 침해에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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