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 입하(入夏)에 꽃이 핀다는 돌푸레나무과의 하얀 꽃나무

이팝나무 소개

이팝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 등의 동아시아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로,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교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나무는 5월에 흰색의 꽃이 나무 전체에 걸쳐 피는데, 멀리서 보면 흰 눈이 쌓인 것처럼 보여 관상수로 인기가 아주 많다. 아주 예전부터 이 나무의 꽃이 순쌀밥을 닮아 꽃이 많이 피면 풍년, 그렇지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하여 신목으로도 여겼다.

 

 

 

유래

이팝나무의 유래는 두가지 정도로 압축시킬 수 있다. 하나는 조선 시대의 이 씨 왕조와 관련된 이야기인데, 조선시대에 벼슬을 하면 이 씨 임금이 하사하는 흰쌀밥을 먹을 수 있다고 했고, 그로 인해 그 쌀밥을 '이밥(이 씨의 밥)'이라고 불렀는데, 이 밥이 이팝으로 변했다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유래는 입하 절기에 꽃을 피는 나무라하여 '입하나무'라고 하였고 이것이 '이팝나무'로 발음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특징

①크기 : 높이 10-20m까지 자라며, 오래된 나무는 30m 이상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지름은 50cm까지 자라는 편이다.

 

②꽃 : 5-6월에 흰색이나 연한 노란색의 꽃이 피는데, 만개하게 되면 마치 눈이 내린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③잎 : 타원형이나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길이는 5-15cm, 너비는 2-5cm이며, 표면에는 광택이 있고 뒷면에는 잔털이 있다. 그리고 가장자리는 매끈한 편이다.

 

용도

이팝나무는 워낙 꽃이 피면 정말 아름답기 때문에 대부분 관상수로 많이 심는 편이다. 그리고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하고 좋은 편이라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또한, 줄기와 뿌리는 단단하기 때문에 건축재나 가구재로도 활용을 하며, 이팝나무의 잎을 잘게 썰어 염료로도 사용한다.

 

꽃말

이팝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이팝나무는 봄에 아름다운 흰색 꽃을 피우는 나무로, 꽃이 만개할 때 나무 전체가 하얀색의 꽃으로 덮인 듯한 모습을 해서 더욱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런 모습 때문에 이팝나무의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래서 꽃이 만개할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이팝나무를 찾아가서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아 보인다.

 

특이사항

세계적으로 희귀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큰 나무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되어있는 아주 귀한 나무이다. 그리고 이팝나무는 내한성과 각종 공해 및 영해, 내 병충성 등에 무척 강하기에 별도의 관리가 굳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건조에는 많이 약한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골짜기나 개울 근처, 해변가에서 주로 자라거나 심는 편이다.

 

영상

 

이팝나무이팝나무

마무리

대한민국에서는 벚꽃이 피는 시기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아간다. 아마도 벚꽃이 시각적으로 주는 아름다움에 많은 사람들이 매료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팝나무도 그에 못지않다. 특히나 하얀 꽃들이 흩날리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꼭 한겨울에 눈이 내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더구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을 만들어주기에 한 번쯤은 색다르게 벚꽃 대신 이팝나무를 보러 가는 것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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