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

현충일

현충일이란?

현충일은 6월 6일로 정해진 대한민국의 국가기념일입니다. 이 날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것이 이 날은 국가 추념일이지 국경일이 아니다. 국경일은 국가 입장에서 경사스럽고, 기쁘고, 즐겁고, 자랑스러운 날이여야 하는데 현충일은 애도의 날이기에 국가의 입장에서는 슬픈날에 가깝다.

 

 

 

배경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제1145호로 제정되었고, 1975년 1월 27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공휴일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 날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는 날이다.

 

그리고 현충일은 매년 6월 6일로, 24절기 중 망종(芒種)에 해당하는 날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망종은 곡식의 씨를 뿌리기 좋은 시기로 여겼으며, 나라를 지키는 데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혼을 위로하기에도 좋은 날이라고 여겨져왔다.

 

 

 

행사

현충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된다.

 

①서울 국립서울현충원 기념식 :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리는 공식 기념식이다.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 정당대표, 국가유공자 유족, 각계 대표, 시민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한다.

 

②대전 국립대전현충원 :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현충일 추념식은 보훈처장, 대전시장, 국가유공자 유족, 각계 대표,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석한다.

 

③전쟁기념관 :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그리고 각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게 된다.

 

의미

현충일은 단순히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는 날이 아닌, 현재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는 날이다. 그리고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이어받아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다지는 날이기도 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①조기 게양 : 현충일에는 조기를 게양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한다. 조기 게양은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세로 길이)만큼 내려 게양하면 된다.

 

②헌화 및 분향 : 국립현충원이나 국립묘지를 방문하여 헌화와 분향을 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③묵념 : 오전 10시에는 전국적으로 사이렌이 울려 1분간 묵념을 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④감사의 마음 표현 :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

 

⑤봉사활동 : 현충일에는 국립현충원이나 국립묘지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을 되새기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영상

 

현충일현충일

마무리

현충일은 단순히 휴일이 아닌, 우리 모두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감사하며, 나라사랑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민족통합과 평화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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