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법주 : 천년을 내려온 한국의 전통 술

이번 한일정상회담 만찬에서 '경주법주 초특선'이 만찬술로 올라서 많은 화제와 관심이 모아졌다. 사케 애호가인 기시다 총리의 취향을 고려한 배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법주 중에서 초특선은 97%의 도정률을 자랑하는 최고급 수제 청주이다. 몽드셀렉션에서 7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전통주다. 이번 기회에 경주 법주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이것이 경주법주 초특선이다 포스 보소 ㄷㄷ

▷경주법주의 역사

→우리나라 동남부에 위치한 도시인 경주에서 천년 이상 이어져 내려온 한국의 전통 술

→전통적인 방식으로 빚어낸 술로 독특하고 맛과 향이 압도적이라 유명

 

 

 

▷개요

→대구경북 지역의 주류 업체인 금복주의 곡주 제조 계열사이자 제품 이름

→1972년 9월에 설립

 

▷특징

→1972년 박정희 정권기 재럴드 포드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내세울만한 한국의 전통술이 없다는 걸 깨닫고 금복주에 지시를 내려 생산한 제품

→물량이 모자라는 일이 많아 쉼 없이 생산해 쌓아 둔 다음 성수기가 되면 쌓아둔 술을 전부 푼다.

→1990년대는 법주에 한약재가 들어갔는데 요즘 생산되는 경주법주에는 한약재가 들어가지 않는다.

→1년에 1만 1천 병만 생산하는 경주법주 초특선은 정확히 말하면 청주가 아니라 사케다.

 

일반적인 금복주의 경주법주

▷경주법주 만드는 법

→쌀, 보리, 밀, 발효종류의 일종인 누룩을 넣어 만든다.

→술을 양조하고 몇 주 동안 발효시킨 다음 증류하여 알코올 함량을 높인다.

→이렇게 만들어진 액체인 옹기를 전통적인 토기 항아리에서 최소 3년 이상 숙성시킨다

 

경주법주가 특별한 이유

→곰팡이 포자를 주입한 말린 밀이나 보리로 만든 발효종인 누룩을 사용한다.

→누룩은 다른 발효종은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맛과 향을 낸다.

→특수 점토로 만든 옹기에서 숙성시킨다.

→점토는 다공성이어서 술이 숨을 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과 향이 더욱더 발달한다

→그리고 오래 숙성될수록 맛이 복잡해지고 세련되다.

 

경주교동법주다...아...마시고싶네 ㅠㅠ

▷경주법주 제대로 알고 가기

→2023년 5월 한일정상회담에서 우리 청주 가운데 최고로 손꼽히는 천년고도의 명주라고 하면서 경주법주 초특선을 대접했는데 이 술은 천년은커녕 애초에 전통주가 아닌 사케다. 진정으로 전통주를 제공하고 싶었다면 경주교동법주를 제공했어야 맞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기시다 총리가 사케 마니아다 보니 초특선으로 제공되지 않았나 싶다.

 

▷경주 법주 제대로 즐기기

→상온이나 약간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

→일반적으로 작은 잔에 담아내는데 이것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다.

→조금씩 마시며 특유의 맛과 향을 음미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주법주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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