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과 엔데믹의 차이점

1. 서론

코로나 팬데믹이니, 엔데믹이니 이런 말들이 많은데 대충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서로 헷갈려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둘 다 모두 감염병의 유행을 나타내는 용어이지만 그 의미는 확연히 다른데, 그래서 팬데믹과 엔데믹에 대해 확실히 정리를 하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2. 팬데믹의 정의

특정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감염병을 뜻한다. 팬데믹이 발생하면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며, 사회/경제적으로 큰 혼란들이 야기된다. 대표적인 팬데믹은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14년 에볼라 등이 있다.

 

 

 

3. 엔데믹의 정의

특정 지역에서 장기간 지속되는 전염병을 뜻한다. 엔데믹은 전염병의 발생률이 일정하고, 특정 계절이나 연령대에 집중되며, 인구의 일부가 면역력을 갖추고 있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말라리아가 대표적인 엔데믹 질병이라고 보면 되겠다.

 

4. 공통점

 

질병 유무	인구 내 특정 질병의 존재를 의미하며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지속성	시간이 지나도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공중 보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질병을 일으켜 입원으로 이어지며 심한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수 있다.
적응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해당 병에 대해 점점 적응과 면역이 생긴다.

 

5. 차이점

 

범위	*팬데믹 : 광범위하고 세계적인 특성을 가졌다. *엔데믹 : 특정한 지리적 지역이나 인구집단에 국한된다.
신규성	*팬데믹 : 전혀 면역력이 없는 새로운 감염원의 출현이 수반된다. *엔데믹 : 오랜기간동안 개체군 내에서 순환한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며, 시간에 따라 면역력이 발달한다.
전염 역학	*팬데믹 : 예측이 불가능하고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한다. *엔데믹 :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염패턴을 가졌다.
공중 보건 대응	*펜데믹 : 즉각적이고 대규모의 공중 보건 조치를 필요로 한다. *엔데믹 : 지속적인 감시,표적 개입 및 장기 관리 전략을 세운다.

 

6. 결론

코로나19는 2019년 중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2020년 3월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선언했다. 코로나19는 아직까지 완전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팬데믹이 언제 종식될지는 불확실하다. 이제는 집단 면역이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19의 위험성이 많이 줄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더라도, 완전히 사라지는 게 아니다. 계절적으로 유행하거나 특정 조건에서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대한 예방과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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