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월드컵 소개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인 FIFA가 주관하는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로, 현존 단일 종목 스포츠 대회 중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4년마다 월드컵은 개최되고 있으며 전 세계 모든 축구 구가대표팀들이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는 세계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위상
우선 축구로 겨룰 수 있는 대회 중에서는 최고의 인기와 위상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의 인기를 거론할 수 있겠으나 냉정하게 비교가 불가할 정도로 월드컵이 압도적이다. 보통 월드컵의 우승팀이나 준우승팀의 에이스는 그 해에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가 가장 유력하며 선수들조차 월드컵 무대를 서는 것을 평생의 꿈으로 삼고 뛰는 선수들이 많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없이 월드컵 시즌이 되면 전 국민들의 이목이 여기에 집중되고 아직도 20년이 지난 2002 한일월드컵의 4강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회자하고 있는 것을 보면 월드컵의 위상은 더 말할 필요가 없지 않나 싶다.
상업성
월드컵은 천문학적인 스폰서 금액이 붙는 상업성이 짙은 대회로,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한 예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으로 거둔 수익은 한화로 약 10조 원이 넘은 것으로 집계된다. FIFA는 수익을 각국 축구협회와 나누고, 전 세계의 축구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지나친 상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하지만, FIFA는 축구의 발전과 함께 상업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려 한다.
상금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여 1,3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으며, 대략적인 상금규모는 다음과 같다.
우승 | $42,000,000 |
준우승 | $30,000,000 |
3위 | $27,000,000 |
4위 | $25,000,000 |
8강 | $17,000,000 |
16강 | $13,000,000 |
조별리그 | $9,000,000 |
역대 대회
연도/회차 | 개최국 | 우승 | 준우승 | 3위 | 4위 |
1930/1회 | 우루과이 | 우루과이 | 아르헨티나 | 미국 | 유고슬라비아 |
1934/2회 | 이탈리아 | 이탈리아 | 체코슬로바키아 | 독일 | 오소트리아 |
1938/3회 | 프랑스 | 이탈리아 | 헝가리 | 브라질 | 스웨덴 |
1950/4회 | 브라질 | 우루과이 | 브라질 | 스웨덴 | 스페인 |
1954/5회 | 스위스 | 서독 | 헝가리 | 오소트리아 | 우루과이 |
1958/6회 | 스웨덴 | 브라질 | 스웨덴 | 프랑스 | 서둑 |
1962/7회 | 칠레 | 브라질 | 체코슬로바키아 | 칠레 | 유고슬라비아 |
1966/8회 | 잉글랜드 | 잉글랜드 | 서독 | 포르투갈 | 소련 |
1970/9회 | 멕시코 | 브라질 | 이탈리아 | 서독 | 우루과이 |
1974/10회 | 서독 | 서독 | 네덜란드 | 폴란드 | 브라질 |
1978/11회 |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 | 네덜란드 | 브라질 | 이탈리아 |
1982/12회 | 스페인 | 이탈리아 | 서독 | 폴란드 | 프랑스 |
1986/13회 | 멕시코 | 아르헨티나 | 서독 | 프랑스 | 벨기에 |
1990/14회 | 이탈리아 | 서독 | 아르헨티나 | 이탈리아 | 잉글랜드 |
1994/15회 | 미국 | 브라질 | 이탈리아 | 스웨덴 | 불가리아 |
1998/16회 | 프랑스 | 프랑스 | 브라질 | 크로아티아 | 네덜란드 |
2002/17회 | 대한민국, 일본 | 브라질 | 독일 | 터키 | 대한민국 |
2006/18회 | 독일 | 이탈리아 | 프랑스 | 독일 | 포르투갈 |
2010/19회 | 남아프리카공화국 | 스페인 | 네덜란드 | 독일 | 우루과이 |
2014/20회 | 브라질 | 독일 | 아르헨티나 | 네덜란드 | 브라질 |
2018/21회 | 러시아 | 프랑스 | 크로아티아 | 벨기에 | 잉글랜드 |
2022/22회 | 카타르 | 아르헨티나 | 프랑스 | 크로아티아 | 모로코 |
진행방식
각 대륙별로 예선을 진행한 뒤 월드컵 본선에는 32개 국가가 참여하게 된다 8개 조로 32강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조 1위와 2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조별리그에서 만약 승점이 같을 시에는 득실차 → 다득점 → 승자승 → 페어플레이 점수로 진출을 가리는데 이마저도 같으면 추첨을 한다. 16강 토너먼트부터는 단판 승부이면 만약 동점이 되면 연장전까지 이어지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다.
2026년부터는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고, 경기방식도 일부 바뀌며 32강부터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선수구성
일반적으로 11개의 포지션에 주전선수 1명과 후보선수 1명씩 편성을 하고 골키퍼의 경우에는 1명을 더 추가해서 3명으로 총 23인의 선수를 구성하게 된다. 그전에 임시 명단에 포함된 35명 이하의 선수 중에서 최종 명단을 결정하게 되며, 대회 첫 경기 시작 24시간 전까지 선수들의 부상 등의 이유로 명단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한민국 특이사항
①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아시아 국가 최초로 FIFA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②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FIFA 월드컵에서 원정 16강에 진출했다.
③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공식 응원단으로, 열정적인 응원으로 대표팀의 사기를 높이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④1986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10번의 월드컵 본선에서 조별리그 A부터 H까지 모든 조에 한 번씩 속한 유일한 국가이다.
⑤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10번의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영상(2002년 월드컵)


마무리
나는 1994년 월드컵부터 기억이 난다. 그때 학교에서 수업 중이었는데 우리 경기가 시작되자 선생님이 수업을 중지하고 경기를 보게 해 주셨다. 그리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나는 스무 살이었는데, 그때의 온 국민이 뭉쳤던 기억은 내 평생 다신 없을 일이라고 단언할 정도로 엄청났다. 밤새도록 대! 한! 민! 국! 을 외치는 사람들의 고성방가에도 아무도 제지하지 않았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은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역대 최고의 선수들로 모인 팀이라고는 하지만 최근 아시안컵에서 클린스만 감독덕택에 이들을 뭉치게 하지 못해 아쉬운 4강에서 참패를 당했다. 2026년이면 아마 손흥민 선수의 마지막 국대무대가 될 것 같은데, 부디 좋은 감독을 선임해서 최소 16강 이상의 성적에 좋은 경기력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풀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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