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수날 : 어떤 일을 해도 해가 없는 날

무방수날

1. 무방수날이란?

국어사전에서의 정의는 무속에서 귀신이 들지 않는 날을 무방수날이라고 한다. 음력 2월 9일을 말하는 것이며, 이날은 어떤 일을 해도 해가 없는 날이라는 뜻이다. 이날은 귀신이 하늘로 올라가 버리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해도 탈이 없고 꺼리지 않아도 된다고 여겨져 왔다.

 

 

 

2. 의미

아주 옛날에는 첫 절기인 설날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날로 여겨졌었다. 무방수날에는 집을 대청소해서 깨끗하게 하고, 옷을 새로 지어서 입고, 푸짐하게 음식을 준비해서 새해를 맞이하곤 했다. 그리고 무방수날에 날을 잡아서 결혼을 하거나, 이사를 시행하기도 하고, 어떤 큰 행사를 치루기도 했다.

 

 

 

3. 나무를 심다?!

무방수날에는 나무를 심었다. 예전엔 나무를 베거나 심는 것도 절대로 가벼이 여기지 않고 좋은 날을 받아서 다루었는데, 이유는 나무에 목신이 깃들여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방수날엔 나무를 심어도 피해가 없다고 여겼기 때문에 산에서 나무를 뽑아다가 집안으로 옮겨 심거나, 산에 가서 직접 나무를 심기도 했다.

 

4. 마무리

우리네 선조들은 모든 사물에는 신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을 해서, 물건 하나하나를 다루는 것도 신에게 영향을 미친다 생각했기 때문에 절대로 함부로 하지 않고 가벼이 여기지 않았다. 예전에는 정말 중요한 날이었지만, 요즘시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날이기도 한데, 이 글로 인해 한번 알고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바랄 것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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