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소송 결과 임박
리플 소송 결과가 근시일 내에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리플 쪽에 좀 더 유리하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결과를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만약 리플이 승소하게 된다면 코인시장에서의 리플은 지각변동을 예고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2017년과 2021년에 비해 현재 증시 및 가상화폐 시장 분위기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리플 소개
리플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가 총액 6위이며 비채굴형 암호화폐 중에서는 시가총액 2위다.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오랫동안 3대장 암호화폐로 불렸으나, 2017년에 비트코인캐시와 라이트코인, 아이오티 등의 약진에 밀려버렸다.
2017년 12월쯤에 리플 운영사는 최대 발행량의 절반에 가까운 550억 리플을 에스크로 락업 시키고 물량과 가치를 조절하는데 나섰다. 사실 암호화폐 리플은 정식명칭이 이제는 'XRP'이다. 하지만 너무 생소하고 어색하기에 국내에선 계속 리플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되고 있다.
특징
①다른 화폐보다 국제 결제속도가 빠르다. 송금 시 타이핑 오류를 제외하면 금융 사고 발생 횟수가 전무하다. 그리고 확장성이 뛰어난 편이다.
②수수료가 채굴자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총량이 그대로 줄어들기 때문에 모두의 이익으로 귀속되는 최초의 암호화폐다.
③은행에서 nostro 계정에 미리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도 요구되는 유동성을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다.
④가격과 상관없이 한국홀더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를 먹잇감 삼아 리플 이슈만 다루는 한국 유튜버들이 있을 정도다.
리플 소송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SEC가 리플을 증권으로 분류하고, 리플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맞다면 리플은 SEC의 법적 제재와 벌금을 받아야만 한다. 하지만 SEC가 소송을 제기한 이유와 과정등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리플의 입장에선 SEC의 소송은 불합리하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이에 대한 법적인 판단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상황이 불확실할 것으로 보였는데 최근에 그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법원에서 SEC 측에 이더리움은 왜 증권이 아니고, 리플만 증권으로 분류하는지, 이전에 이더리움을 왜 증권이 아니라고 분류했는지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지만 제출하기를 거부했다. 모두의 관심사이고 굳이 감출필요가 없는 자료인데도 말이다. 이것 때문에 리플이 유리하다는 견해가 많다. SEC 측이 이유가 정당하다면 굳이 비공개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라고 판단된 이유가 리플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리플이 승소를 하게 되고 SEC의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고 코인베이스 등 미국 거래소에 다시 상장이 될 것이다.
리플은 승소를 자신하고 있지만 혹여나 만일에 리플이 패소를 하게 된다면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예측도 있는 만큼 많이 이들의 눈이 여기에 쏠려 있다.
마무리
암호화폐시장은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곳이다. 내가 직접 경험해 봐서 안다. 한 시간 만에 돈이 두 배, 세배로 불어나다가도 5분 만에 마이너스 90프로도 될 수 있는 곳이다. 그렇기에 다시는 입장하고 싶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이번 리플 소송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던 남의 일인것처럼 관망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괜히 뛰어들어봤자 미친 듯이 오르고 내리는 그래프 보면 정신이 나갈 수도 있다. 다만 물려있는 코인들이 썩은 동태가 냄새 배일정도로 묻혀있는데, 혹여 리플이 승소하게 되면 조금이나마 복구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리플의 승소를 응원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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