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국적으로 황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훨씬 심해진다.

황사

심각해지는 황사

좋지 않은 소식이다. 이제 황사는 올해보다 내년, 내년보단 내후년에 더 심각해질 전망이라고 한다. 지금도 황사 때문에 힘든 우리는 황사에 더욱 심각하게 시달릴 예정인 이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알아가 보도록 하겠다.

 

 

 

황사란?

황사는 주로 중국 내몽골 고원과 몽골에 걸친 고비 사막 등지에서 발생하는 모래 폭풍과 흙먼지를 통칭하는 말이다. 대부분의 황사는 봄철인 4월에 대다수 발생하는데, 이때 먼지구름이 편서풍을 타고 황해를 거쳐 한반도까지 도달하며 이것을 우리는 황사라고 부르고 있다.

 

황사의 성분

일반적으로 내몽골자치구나 고비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이 중국 전역을 돌다가 매연이나 화학물질, 산성비 등 유독성 물질 들과 합쳐져서 우리나라도 오게 된다. 과거에는 그저 흙먼지 따위에 불과했기 때문에 지력유지나 플랑크톤의 철분 섭취 등 순기능이 존재했으나, 최근의 황사는 전혀 다른 성격의 악영향만 끼치는 황사라고 보면 되겠다.

 

시간이 지날수록 황사의 피해는 정말 심해질까?

그렇다. 발원지인 몽골이 사막화가 갈수록 심해지고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황사는 더욱더 자주 올 것이고, 더욱더 심하게 올 것이 자명해진 일이다. 왜냐하면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도 국내 대기환경기준은 수치를 넘긴 것이 지난해에는 고작 하루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벌써 3일이나 된다.

 

몽골의 사막화에 더불어 기상상황도 좋지 못하다. 강수량이 매년 줄고 대신 기온은 계속 올라가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고온 건조한 날씨 덕분에 황사는 더욱 자주 생길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몽골에는 아무리 나무를 심어도 관리가 전혀 안된다고 한다. 그들에게 나무에 대한 인식은 추울 때 쓰는 땔감용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칭기즈칸이 세계를 벌벌 떨게 했던 것처럼, 몽골이 또다시 다른 의미에서 아시아를 뒤덮으려고 한다.

 

해결 방안

말도 안 되는 방안이긴 한데 몽골의 목축업을 없애야 한다.(근데 실제로 몽골정부도 개선 노력을 하고 있긴 함.)하지만 사람들의 생계가 걸린 문제인 만큼 쉽지 않은 해결책이다. 당장 아마존만 해도 지구의 허파라며 미국, 유럽에선 보호해야 한다고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지만 인근 주민들 생계문제 때문에 점점 파괴는 가속되고 있지 않나? 결국엔 현재는 황사가 올 때 우리가 대처를 잘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①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손발을 자주 씻는다.

 

②황사가 심할 땐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고, 노약자들은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는 게 좋다.

 

③외출 시 코로만 숨을 쉬어야 한다.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라고 반문할 수 있으나, 황사의 중금속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

 

④실내에 있을 땐 적당한 환기는 필요하다. 실내공기가 오랫동안 정체되면 황사를 뛰어넘는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한 방사성 물질 같은 유해물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평소엔 30분씩 하루 2회 환기가 원칙이나 황사가 심할 땐 짧게라도 두 번 정도는 환기시킬 수 있도록 하자.

 

⑤불행 중 다행인 소식이 있다. 대부분의 황사는 10 마이크로미터 미세먼지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코로만 호흡하면 걸러진다고 한다. 그렇기에 호흡기 건강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황사가 없는 날에도 2.5 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는 걸러지지 않으므로 더욱더 조심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황사마스크

마무리

앞으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황사와 중국에서 오는 중금속 미세먼지가 합쳐져서 더욱더 강한 황사가 되어서 우리나라로 올 것이다. 일본은 과거 쿠로시오 해류가 황사를 다 막아줬지만 점점 일본본토도 황사영향을 받고 있고 앞으로는 태평양을 건너 미국까지도 갈 전망이라고 한다.

 

3~4월 봄철에는 항상 기상예보를 파악하고 대비해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보망을 구축하여 본인과 가족은 지킬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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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