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에 대한 안좋은 기억(강화도 마니산 산불을 보며)

산불은 삶의 터전을 순식간에 앗아간다

이번 인천시 강화도 화도명 동막리 마니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일몰 후에도 진화가 되지 못했다고 한다.산불이 나고 4시간 후인 오후 7시까지 60프로만 진화가 되어서 인명피해는 다행이 없었으나 대규모의 구역이 산불 영향권에 들어갔다고 파악된다.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건조하고 바람도 많이 분탓에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다행히 국가 지정 보물을 보유한 마니산의 정수사와 주변에까지 불길은 번지지 않았다고 한다.현재까지 화재원인은 파악되지 않았고 조사 예정이다.
 

산불이 지나가면 남는것 없이 송두리채 다 없어진다

내가 군대를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2개월 산림청에서 복무했었는데 산불을 1년에 한번씩 2번 만났다.거대한 산불은 아니고 작은 규모의 산불이었지만 직접 마주치면 느낌이 다르다.산 주변이 전부 하얀 잿더미로 변해버린 모습을 보면 마음이 많이 착잡해진다.

 


 
 대게 산불이 나는 원인은 부주의다.부주의.산에 가서 하지말아야 할것들을 대수롭게 생각하다가 불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리고 자연적으로도 불이 난다.요즘처럼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불면 나뭇가지들끼리 부딪히면서도 불이 나는것이다.처음에는 불이나면 "어?불이 나나보네."라고 생각을 하지만 불길이 번지면 생각할 틈이 없다.순식간에 잿더미가 되기 때문이다.
 

 산불이 났을때 행동요령에 대해 설명하겠다.혹여 산불을 발견했다면 산림청이나 소방서에 바로 신고를 해야된다.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경우에는 외투 등을 사용해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수 있다.규모가 커지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산불 발생지역에서 멀리떨어진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비해야된다.또한 산불로 위험에 처했을 경우에는 바람을 등지고 주변의 낙엽,나뭇가지 등 연소물질을 신속히 제거한 뒤 소방서,경찰서에 신고후 낮은 자세로 엎드려 구조를 기다린다.
 
 산불조심기간은 봄철은 2월부터 5월까지 그리고 가을철인 11월부터 12월까지다.이때 대부분의 산불이 난나고 보면 된다.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지켜지지 않는것들인데 등산할시에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물 자체를 가지가지말고 절대 담배 피우지않도록 하자.그리고 절대로 정해진 장소외에 취사나,야영을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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