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샘 항진증이라고도 불리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는 반대로 호르몬이 과다하게 생기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신체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신체의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마찬가지로 방치하면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2. 증상
특이하게 식욕이 왕성하지만 살이 빠진다. 아무래도 호르몬 때문에 신진대사가 필요이상으로 빨라지다 보니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인다. 그리고 여름에 더위를 참기 힘들어지고, 가슴 두근거림, 손떨림이 나타나기도 한다. 근육량이 딸려 일부 사람들은 근육에 마비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안구건조증과 각막염을 달고 사는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3. 원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가장 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이다. 이 병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갑상선 수용체에 항체가 결합하면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급격히 증가시킨다.
그 외로 중독성 다결절 상선종, 하시모토 갑상선염, 바이러스성 갑상선염, 림프구성 갑상선염 등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4. 검사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마찬가지로 호르몬 수치를 혈액검사를 통해 검사를 하게 된다. 이 검사를 통해 항진증은 물론 저하증까지 같이 구분하여 검사가 가능하다.
5. 치료
치료는 증상과 나이, 그리고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환 등을 고려해 전문의가 결정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항갑상선 약물을 사용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킨다. 주로 메티마졸, 프로피치아 우린, 아이로 투시나 등이 사용되며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키면서 증상을 완화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정상 수준으로 조절시킨다.
심각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절제술을 통해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할 수도 있다. 약물로는 진정이 안 되는 상황에서 시행하게 되며 갑상선 기능을 영구적으로 억제하고 조절하게 된다.
6. 음식
대표적으로 도움이 되는 음식은 버섯, 양배추, 복숭아, 검은콩이 도움이 된다. 피해야 할 음식은 미역이나, 매생이, 김과 같은 요오드를 다량으로 포함하고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당연한 얘기겠지만 음주나 흡연은 절대적으로 줄이고 피해야 할 것이다.
7. 마무리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평생 동안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기에 어설프게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증상이 재발함과 더불어 심각해질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심각할 경우에는 고열이나 부정맥,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벼이 여겨선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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