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 체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몸의 아픈 증상

1.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우선 갑상선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일반적인 피로 증상과 매우 흡사해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2. 증상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아주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신체의 변화	가벼운 운동에도 쉽게 숨이 차고 팔과 다리 근육이 무겁고 뻣뻣해진다.그리고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기에 소화불량과 변비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식욕 저하	식욕이 없어지고 잘먹지 못하는데도 체중이 증가한다.
부종	얼굴과 손발이 붓기 시작하고,성대에 부종이 생겨 쉰 목소리가 난다.
기억력 감퇴	쉽게 피로하기에 의욕도 없으며 집중이 잘 안되고 기억력이 감퇴된다. 사고의 흐름이 느려지고 말이 어눌해지기도 한다.
피부증상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진다.손발이 누렇게 뜨기도 하고 머리카락은 매우 거칠어져 잘부서지고 탈모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3. 원인

대부분은 갑상샘 자체의 원인이 95% 이상이지만,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원인이 존재한다.

선천성대사이상	선천성 갑상샘 형선 부전에 의해 발생한다.갑상샘 호르몬은 태아의 두뇌 발달과 성장에 필수적인데, 만일 이 시기에 갑상샘 호르몬의 결핍증이 발생하게 되면 지능저하 등 성장 발달 지연을 일으키게 된다.
의원증	방사선치료 및 갑상샘 절제술 후 나타나는데,레보티록신의 투여를 통해 치료해야한다.
하시모토 갑상샘염	선천성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샘과 관련된 여러가지 구조 및 효소에 반응하는 항체가 생성되어 갑상샘을 파괴시킨다.병이 진행되며 갑상샘의 기능에 장애가 생기고 이로인해 저하증이 발생한다.

 

4. 진단

우선은 증상과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고, 진단을 위해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와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혈액검사를 통해 측정한다. 갑상선호르몬이 감소되고 갑상선자극호르몬은 증가되어 있으면 보통 저하증이라고 진단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갑상선호르몬이 감소되었는데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증가되지 않으면 이것은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뇌하수체 기능검사까지 해봐야 안다.

 

5. 치료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는 레보티록신이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매일 하루에 한 번 복용을 하면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4주까지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고 난다음에 주기적으로 TSH 수치를 검사하면서 관리를 해야 한다.

 

6. 예방

모든 병에 공통적인 사항이긴 하지만,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특이하게도 우리나라는 요오드 과잉 섭취 지역이기 때문에 치료나 예방하려고 추가로 요오드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기에 꼭 참고해야 한다.

 

7. 마무리

'괜찮겠지?'하고 안일한 생각으로 일관하다가는 갑상선암이 될 수도 있기에 의심이 된다면 꼭 병원에 들러서 진료를 받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다가 병을 키울 수가 있다. 위의 기본적인 예방법만 실천해 건강상태를 유지한다면 절대 걸릴 일 없으니 꼭 본인 몸은 스스로 관리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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