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야모야병이란?
뇌에 혈액을 공급해야 하는 뇌동맥이 점차적으로 좁아지면서 결국에 막히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그리고 막 한 혈관을 대신하기 위해 가느다란 혈관들이 다시 생겨나는 희귀병으로 가느다란 혈관은 막힌 뇌동맥을 대신하여 혈액을 공급하나 결국 작은 혈관이기에 쉽게 막힌다. 결국에 뇌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뇌졸중, 발작, 인지장애, 운동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2. 원인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혈관질환은 가족력이 10프로 정도 영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한국, 중국, 일본에서 발병이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보여서 해당 지역의 생활양식 등 환경적 요인이 있을 것으로 추측을 하고 있다.
3. 증상
모야모야병은 발병 시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데, 어린이의 경우 모야모야병에 걸리면 두통과 함께 구역질, 구토를 동반하고 호흡이 가빠진다. 그리고 3세 이하의 영아는 질병이 빠르게 진행되며 뇌경색이 좌우 뇌에서 연달아 발생한다. 그리고 성인은 뇌출혈로 발병하는 것이 잦은 편이고 이 때문에 영구적으로 장애가 남기도 한다.
모야모야병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에, 해당 증상들이 나타나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되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4. 진단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파악을 할 수 없는 병의 특성상, 두통이나 마비증상, 뇌출혈 등의 나타났을 때 MRI 촬영을 통해 모야모야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진단이 했을 경우 병은 상당히 진행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5. 치료
안타깝지만 사실 완벽하게 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이나 약물조차 없는 불치병이다. 오로지 초기에 진단을 받아서 심각한 후유증을 피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다. 다만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혈관을 확장시킬 수는 없으며, 수술도 막힌 혈관을 뚫는 수술이 아니라 더 진전이 안되고 늦추는 것이기에 완치가 되지 않는다.
6. 예방
마찬가지로 예방을 한다고 해서 예방이 되는 병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금연, 금주, 운동, 저염식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 일반적으로 건강관리에 필요한 것들을 실행하면 어느 정도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7. 마무리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에 치료방법도 명확하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난치병으로 불리는 모야모야병이기에 여기에 너무 꽂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건강한 생활과 자기 관리를 한다면 모야모야병뿐만이 아니라 다른 병에 대해서도 강한 내성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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