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화 현상 : 좋아하는 사람의 사소한 행동에 갑자기 마음이 바뀌는 현상

1. 개구리화 현상이란?

자신이 짝사랑하던 사람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면 갑자기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이 사라지거나 싫어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일본의 심리학자 후지사와 신스케라는 사람이 처음 이 용어를 사용했는데 동화 개구리 왕자에서 유래되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어떤 일을 하라고 시켰는데 말을 듣지 않으면 "청개구리 같다."라는 말을 들어본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일맥상통하는 느낌이다.

 

 

 

2. 특징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신에게 똑같이 호감을 보이면 환상이 깨져버리는 현상, 호감을 가지는 상대의 사소한 부정적인 면을 보게 되면 혐오를 갖기 되는 마음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사실 개구리화 현상은 아직 연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확실하게 정립이 되어있는 현상은 아니다.

 

 

 

3. 원인

개구리화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①만남을 가지기 전까지는 상대에 대한 환상으로 완벽하고 이상적인 존재라 생각을 하지만, 실제 만나고 난 후 그 환상이 깨지면서 마음까지 식어버릴 수 있다.

②만남을 가지면서 상대방과 가까워질수록 관계에 대한 불암감이 커지고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져 개구리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③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낮은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4. 극복방법

개구리화 현상을 극복하는 가장 큰 방법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을 높이는것이 먼저일 것이다. 이것이 우선시되어야 개구리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진심으로 호감이 있는지 파악을 하고 또한, 상대방의 감정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관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고, 개구리화 현상은 없어지게 될 것이다.

 

5. 마무리

개구리화 현상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나도 겪어봤기 때문에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것을 극복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연애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으로 이어져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도 힘들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믿고 이해하면 상대방도 같이 이해가 될 것이고, 그것은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로 이어져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만들 것이고 이것은 곧 개구리화 현상을 없어지게 만드는 효과를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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