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2023년 현지시간으로 9월 8일 모로코에서 규모가 6.8 정도의 아주 큰 지진이 발생했다. 마라케시 남서쪽에서 약 71.8km 지점의 아틀라스 산맥 근처에서 진앙이 생겼고, 깊이는 18.5km 정도 된다. 모로코에 120년 만에 나타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추정되며, 사상자가 말도 안 될 정도로 나왔고 피해도 극심하다.
※진앙이란?
지구 내부에서 지진이 발생한 위치인 진원의 직상부 지표상의 지점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지진의 진앙지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하는 편이다.
2. 모로코 지진 정보
발생 | 2023년 9월 8일 23시 11분 01초 |
진앙 | 모로코 마라케시 남서쪽 71.8km 지역 |
진원의 깊이 | 18.5km |
최대진도 | VIII(8) |
여진 | 1회, Mw, 4.9 |
인명피해 | 사망 : 최소 2,122명 / 부상 : 최소 2,421명(중상 1,404명) |
재산피해 | 아직 추정중이며 보고된 자료는 없지만, 어마한 피해가 예상된다. |
3. 6.8 정도의 규모의 지진은 어느 정도인 건가?
규모 | 피해의 정도 |
0 ~ 2.9 |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수준의 미약한 지진 |
3 ~ 3.9 | 감지능력이 좋은 사람들은 느낄수 있는 수준의 지진 |
4 ~ 4.9 |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낄수 있는 수준의 지진 |
5 ~ 5.9 | 건물이 흔들리거나 일부는 파괴가 생길수 있을 정도의 지진 |
6 ~ 6.9 | 건물이 심하게 파괴되고 산사태가 일어나고 빠른 대피를 하지 않으면 인명 피해가 생긴다. |
7 ~ 7.9 |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고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수 있다. |
8이상 | 초대형지진으로 발생한다면 도시 전체가 파괴되고 모든걸 초토화시키는 수준. |
4. 피해
- 인명 피해 : 우선 사망자가 2,000명이 넘어섰다. 마라케시의 구도심인 메디나에서 건물 붕괴로 인해 인명피해가 집중적으로 이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메디나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지역으로 중세시대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많은 건물이 무너졌고, 사람들도 매몰되었기에, 추가적으로 계속 피해가 집계되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다.
- 물리적 피해 : 아틀라스 산맥 인근의 여러 지역에서 건물이 붕괴되고, 도로가 파손되었으며 전력 및 통신 장애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 재산 피해 : 정확한 피해액은 아니지만 모로코 정부 측에서는 10억 달러(1조 3천억 원)를 초과한 재산 피해가 일어났다고 예상하고 있다.
5. 지원
너무나 큰 피해를 입은 모로코를 위해 국제 사회에서 지원을 잇따르고 있다. 모로코의 공식 지원 요청을 받은 스페인의 경우에는 군대를 긴급구조대로 파견했고, 튀니지와 카타르에서도 무인기 측 드론과 구조견을 급파했다. 더불어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자원봉사팀과 구조팀을 동원했고, 유니세프 및 유엔에서는 성금 모금에 나섰다.
그리고 미국, 유럽연합에서 모로코에 구호물자와 인력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6. 결론
모로코 지진은 대부분의 사상자들이 구조하기 힘든 산간 지역이 집중되어서 구조에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서 빨리 많은 사람들이 구조되고 피해 복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한다. 수년뒤에는 비슷한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미리 안전을 기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부실공사, 순살아파트 등 제대로 건축이 되지 않은 건물들은 만약 지진이 난다면 전부 와르르 무너질 것으로 보이니 앞으로가 암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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