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성격장애란?
경계선 성격장애는 성격장애의 일종이다. 정서적으로 행동적으로 대인관계 측면에서 극히 변덕스럽고 예측이 불가능한 경계선 성격장애는 허무감과 극단적인 감정 사이를 지속적으로 오가고, 자신이 하는 행동에 대한 자제가 없으며, 자기 스스로를 파괴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타인을 쉽게 믿고 쉽게 상처받는 것을 반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진단
경계선 성격장애는 다음의 9가지의 기준을 충족하게 되면 경계선 성격장애라고 진단 내릴 수 있다.
①대인관계, 자아상 및 정동의 불안정성과 현저한 충동성을 보인다.
②자아상, 목표, 행동 등이 불분명하거나 혼란스럽다.
③자신을 해치는 행동을 반복한다.
④자살, 자해, 약물 남용 등의 충동적인 행동을 보인다.
⑤감정에 대한 기복이 심하다.
⑥스트레스에 대한 대처가 부족하다.
⑦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힘들다.
⑧혼자 있는 것을 못 견디고, 혼자 있는 것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⑨대인관계가 불안정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원인
경계선 성격장애는 성인인구의 1~2% 정도의 극소수들에게 나타나는 성격장애다.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사회적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대략적인 추측을 하고 있다.
위험성
단순히 성격장애로만 넘어가기에는 경계선 성격장애는 상당히 위험하다. 우선 해당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살에 대한 위험성이 상당히 높다. 그들은 항상 피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극도의 폭력성과 더불어 자신에 대한 자해를 서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자기 파괴적인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도 문제를 생긴다.
치료
경계선 성격장애는 심리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인지행동치료, 정신 분석적 치료 등의 심리치료가 가장 우선적으로 치료에 사용되며, 이것으로 완치가 되지 않을 경우에는 불안과 우울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물치료가 병행된다.
경계선 성격장애는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주변에서 비난과 비판을 받으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준다면 증상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영상
마무리
경계선 성격장애는 누군가가 나에게 조금만 호의를 베풀어도 엄청난 호의를 받은 것처럼 여겨버리고, 조금만 핀잔만 들어도 죽일 사람 취급을 해버리는 중간이 없는 완전한 양극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기도 하고 상처를 많이 주기도 한다.
비슷한 애정결핍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들은 주변에서 인정과 이해와 공감을 통해서 치유가 되는 반면에 경계선 성격장애는 그렇게는 절대 해결이 안 되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묵묵히 곁에 있어주고 불안감을 들지 않게 견고한 느낌을 주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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