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 KBO에서 포지션별로 한 명씩 수여하는 상

골든글러브란?

골든글러브는 야구에서 각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을 말한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지금까지 시상을 하고 있으며, 시즌이 종료되는 12월에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 부문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 지명타자 등 총 8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외야수는 3명에게 상을 수여하기 때문에 상을 수상하는 인원은 총 10명이 되겠다. 타자에 비해 투수는 단 한 명에게만 상이 수여되기 때문에 선발, 중계, 마무리 등 투수를 세분화하여 상을 수여해야 하지 않냐는 여론도 있지만 아직까지 개선되진 않고 있다.

 

 

 

후보 선정 기준

타고투저나 투고타저 등 각 시즌마다의 성향에 따라서 조금씩 후보 선정이 되는 기준은 달라진다. 그리고 각 포지션마다 성적도 조금씩 상이한 편이기도 하다. 다음은 2017년의 골든글러브에서 후보 선정 기준이며,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 투수 : 0승 or 30세이브 or 30홀드 이상

 

- 내야수 및 외야수/포수 : 수비 출전 팀경기수 x 5이닝(720이닝) 이상

 

- 지명타자 : 규정타석의 2/3(297타석) 이상

 

투표

골든글러브는 후보가 선정이 되면 투표를 통해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3년 이전까지는 메이저리그나 일본프로야구처럼 각 팀의 감독과 코치들에게 투표권을 줘서 소속 팀 이외의 선수에게 투표하도록 했다.

 

그러다 2006년부터는 일선기자들의 투표로 선정하고 있으며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러니까 KBO 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총 400명 가까이 되는 관계자들이 투표를 통해서 선정한다고 보면 되겠다.

 

역대 수상자

연도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	지명타자
1982	황태환 (OB)	김용운 (MBC)	김용달 (MBC)	차영화 (해태)	김용희 (롯데)	오대석 (삼성)	김성관 (롯데) 양승관 (삼미) 김준환 (해태)	-
1983	장명부 (삼미)	이만수 (삼성)	신경식 (OB)	정구선 (삼미)		김재박 (MBC)	김종모 (해태) 박종훈 (OB)  장효조 (삼성)	-
1984	최동원 (롯데)		김용철 (롯데)		이광은 (MBC)		김종모 (해태) 홍문종 (롯데) 장효조 (삼성)	양세종 (OB)
1985	김시진 (삼성)		김성한 (해태)	정구선 (청보)	이순철 (해태)		이광은 (MBC)  박종훈 (OB) 장효조 (삼성)	김용희 (롯데)
1986	선동열 (해태)			김성래 (삼성)	한대화 (해태)		김종모 (해태) 이광은 (MBC) 장효조 (삼성)	김봉연 (해태)
1987	김시진 (삼성)					류중일 (삼성)	김종모 (해태) 이광은 (MBC) 장효조 (삼성)	유승안 (빙그레)
1988	선동열 (해태)	장채근 (해태)				장종훈 (빙그레)	이강돈 (빙그레) 이순철 (해태) 이정훈 (빙그레)	김용철 (롯데)
1989		유승안 (빙그레)		강기웅 (삼성)		김재박 (MBC)	고원부 (빙그레) 김일권 (태평양) 이강돈 (빙그레)	박철우 (해태)
1990		김동수 (LG)	김상훈 (LG)			장종훈 (빙그레)	이강돈 (빙그레) 이정훈 (빙그레) 이호성 (해태)	박승호 (삼성)
1991		장채근 (해태)	김성한 (해태)	박정태 (롯데)		류중일 (삼성)	이순철 (해태) 이정훈 (빙그레) 이호성 (해태)	장종훈 (빙그레)
1992	염종석 (롯데)		장종훈 (빙그레)		송구홍 (LG)	박계원 (롯데)	김응국 (롯데) 이순철 (해태) 이정훈 (빙그레)	김기태 (쌍방울)
1993	선동열 (해태)	김동수 (LG)	김성래 (삼성)	강기웅 (삼성)	한대화 (LG)	이종범 (해태)	김광림 (쌍방울) 이순철 (해태) 전준호 (롯데)
1994	정명원 (태평양)		서용빈 (LG)	박종호 (LG)			김재현 (LG) 박노준 (쌍방울) 윤덕규 (태평양)
1995	이상훈 (LG)		장종훈 (빙그레)	이명수 (OB)	홍현우 (해태)	김민호 (OB)	김광림 (쌍방울) 김상호 (OB) 전준호 (롯데)	김형석 (OB)
1996	구대성 (한화)	박경완 (쌍방울)	김경기 (현대)	박정태 (롯데)		이종범 (해태)	김응국 (롯데) 박재홍 (현대) 양준혁 (삼성)	박재용 (해태)
1997	이대진 (해태)	김동수 (LG)	이승엽 (삼성)	최태원 (쌍방울)			박재홍 (현대) 양준혁 (삼성) 이병규 (LG)
1998	정민태 (현대)	박경완 (현대)		박정태 (롯데)	김한수 (삼성)	유지현 (LG)	김재현 (LG) 박재홍 (현대) 전준호 (현대)	양준혁 (삼성)
1999		김동수 (삼성)					이병규 (LG) 정수근 (두산) 호세 (롯데)	로마이어 (한화)
2000	임선동 (현대)	박경완 (현대)		박종호 (현대)	김동주 (두산)	박진만 (현대)	박재홍 (현대) 송지만 (한화) 이병규 (LG)	우즈 (두산)
2001	신윤호 (LG)	홍성흔 (두산)		안경현 (두산)	김한수 (삼성)		심재학 (두산) 이병규 (LG) 정수근 (두산)	양준혁 (LG)
2002	송진우 (한화)	진갑용 (삼성)		김종국 (기아)		브리또 (삼성)	송지만 (한화) 심정수 (현대) 이종범 (기아)	마해영 (삼성)
2003	정민태 (현대)	김동수 (현대)		안경현 (두산)		홍세완 (기아)	심정수 (현대) 양준혁 (삼성) 이종범 (기아)	김동주 (두산)
2004	배영수 (삼성)	홍성흔 (두산)	양준혁 (삼성)	박종호 (삼성)		박진만 (삼성)	박한이 (삼성) 브룸바 (현대) 이병규 (LG) 이진영 (SK)	김기태 (SK)
2005	손민한 (롯데)	진갑용 (삼성)	김태균 (한화)	안경현 (두산)	이범호 (한화)	손시헌 (두산)	데이비스 (한화) 서튼 (현대) 이병규 (LG)	김재현 (SK)
2006	류현진 (한화)		이대호 (롯데)	정근우 (SK)		박진만 (삼성)	박한이 (삼성) 이용규 (기아) 이택근 (현대)	양준혁 (삼성)
2007	리오스 (두산)	박경완 (SK)		고영민 (두산)	김동주 (두산)		심정수 (삼성) 이대형 (LG) 이종욱 (두산)
2008	김광현 (SK)	강민호 (롯데)	김태균 (한화)	조성환 (롯데)		박기혁 (롯데)	가르시아 (롯데) 김현수 (두산) 이종욱 (두산)	홍성흔 (롯데)
2009	로페즈 (기아)	김상훈 (기아)	최희섭 (기아)	정근우 (SK)	김상현 (기아)	손시헌 (두산)	김현수 (두산) 박용택 (LG)  이택근 (히어로즈)
2010	류현진 (한화)	조인성 (LG)	최준석 (두산)	조성환 (롯데)	이대호 (롯데)	강정호 (넥센)	김강민 (SK)  김현수 (두산) 이종욱 (두산)
2011	윤석민 (기아)	강민호 (롯데)	이대호 (롯데)	안치홍 (기아)	최정 (SK)	이대수 (한화)	손아섭 (롯데) 이용규 (기아) 최형우 (삼성)
2012	장원삼 (삼성)		박병호 (넥센)	서건창 (넥센)		강정호 (넥센)	박용택 (LG) 손아섭 (롯데) 이용규 (기아)	이승엽 (삼성)
2013	손승락 (넥센)			정근우 (한화)			박용택 (LG) 손아섭 (롯데) 최형우 (삼성)	이병규 (LG)
2014	밴 헤켄 (넥센)	양의지 (두산)		서건창 (넥센)	박석민 (삼성)		나성범 (NC)  손아섭 (롯데) 최형우 (삼성)	이승엽 (삼성)
2015	해커 (삼성)		테임즈 (NC)	나바로 (삼성)	박석민 (NC)	김재호 (두산)	김현수 (두산) 나성범 (NC) 유한준 (KT)
2016	니퍼트 (두산)			서건창 (넥센)	최정 (SK)		김재환 (두산) 김주찬 (기아) 최형우 (기아)	김태균 (한화)
2017	양현종 (기아)	강민호 (삼성)	이대호 (롯데)	안치홍 (기아)		김선빈 (기아)	버나디나 (기아) 손아섭 (롯데) 최형우 (기아)	박용택 (LG)
2018	린드블럼 (두산)	양의지 (NC)	박병호 (넥센)		허경민 (두산)	김하성 (키움)	김재환 (두산) 이정후 (넥센) 전준우 (롯데)	이대호 (롯데)
2019			박병호 (키움)	박민우 (NC)	최정 (SK)		로하스 (KT) 이정후 (키움) 샌즈 (키움)	페르난데스 (두산)
2020	알칸타라 (두산)		강백호 (KT)		황재균 (KT)		김현수 (LG) 로하스 (KT) 이정후 (키움)	최형우 (기아)
2021	미란다 (두산)	강민호 (삼성)		정은원 (한화)	최정 (SSG)	김혜성 (키움)	구자욱 (삼성) 이정후 (키움) 홍창기 (LG)	양의지 (NC)
2022	안우진 (키움)	양의지 (두산)	박병호 (KT)	김혜성 (키움)		오지환 (LG)	나성범 (기아) 이정후 (키움) 피렐라 (삼성)	이대호 (롯데)

 

영상

영상은 2022년 골든글러브 시상식 현장 스케치 영상이다. 롯데 이대호선수가 은퇴시즌 최초 골든글러브를 획득한것으로 유명해졌다.

 

마무리

평생 한번을 타기 힘든 골든글러브를 라이온킹 이승엽은 무려 10번이나 받아서 KBO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나 1997년부터 일본을 가기전인 2003년까지 무려 7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것도 최다 기록이다. 이승엽이 괜히 KBO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불리는지 알수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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