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 SBS에서 주최하는 드라마 부문 시상식

SBS 연기대상 소개

SBS 연기대상은 SBS가 주최하는 드라마 시상식 행사로 매년 연말에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SBS TV 개국 이후 열린 첫 공식 시상식이 1993년에 개최된 이후로 30년 넘는 시간 동안 시상식을 이어오고 있다.

 

2023 SBS 연기대상

 

 

 

역사

1992년에는 SBS 스타상이라는 명칭으로 드라마 부문과 예능 부문을 합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그러다가 4년 뒤인 1996년에 지금의 연기대상이라는 이름으로 드라마 부문과 예능 부문을 분리해 독자적으로 시상식은 운영 중에 있다. 원래는 KBS 연기대상과 함께 항상 12월 31일인 마지막날에 시상식을 진행했지만 2023년에는 이레적으로 12월 29일 날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 부문

SBS 연기대상의 주요 시상 부문은 다음과 같다.

 

①대상: 한 해 동안 SBS 드라마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배우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상이다.

 

②최우수연기상: 대상 다음으로 높은 상으로, 미니시리즈, 장르드라마, 일일드라마, 주말/연속극으로 나누어 수여한다.

 

③우수연기상: 최우수연기상 다음으로 높은 상으로 똑같이 미니시리즈, 장르드라마, 일일드라마, 주말/연속극으로 나누어 수여하게 된다.

 

④베스트 퍼포먼스상: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배우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이다.

 

⑤조연상: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조연 배우를 위해 마련된 상이다.

 

⑥청소년 연기상: 성인이 아닌 청소년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하여 수여되는 상을 말한다.

 

⑦베스트 커플상: 드라마에서 호흡이 가장 잘 맞는 커플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역대 대상 수상자

연도	수상자	작품
1993년	이미숙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
1994년	최명길	결혼
1995년	최민수	모래시계
1996년	박근형	형제의 강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시상식 취소
1998년	김희선	미스터Q
1999년	심은하	청춘의 덫
2000년	고두심	덕이
2001년	전인화, 강수연	여인천하
2002년	안재모	야인시대
2003년	이병헌	올인
2004년	박신양, 김정은	파리의 연인
2005년	전도연	프라하의 연인
2006년	한혜숙	하늘이시여
2007년	김희애	내 남자의 여자
	박신양	쩐의 전쟁
2008년	문근영	바람의 화원
2009년	장서희	아내의 유혹
2010년	고현정	대물
2011년	한석규	뿌리깊은 나무
2012년	손현주	추적자 더 체이서
2013년	이보영	나의 목소리가 들려
2014년	전지현	별에서 온 그대
2015년	주원	용팔이
2016년	한석규	낭만닥터 김사부
2017년	지성	피고인
2018년	감우성, 김선아	키스 먼저 할까요?
2019년	김남길	열혈사제
2020년	남궁민	스토브리그
2021년	김소연	펜트하우스2, 펜트하우스3
2022년	김남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023년	이제훈	모범택시2
	김태리	악귀

 

비판

공동 수상이 너무 많다는 비판이 높다. 너무나도 챙겨주기식의 공동 수상은 상의 권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시상식의 의미라기보다는 축제의 의미가 강해 시상식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까지 나올 정도다. 그리고 많은 공동 수상과 더불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어떤 기준의 방식으로 심사를 하고 선정하는지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 대중들이 고개를 끄덕일 만큼 활약을 한 사람들이 상을 못 받고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큰 상을 자주 받다 보니 이런 비판이 나오는 듯하다.

 

기록

①방송사 최초 공동대상을 탄생시킨 시상식이다. 2001년 여인천하의 전인화와 강수연이 그 주인공이며 이를 계기로 수많은 시상식에서 공동대상이 우후죽순 쏟아졌다.

 

②역대 최연소 연기대사 수상자는 2008년 당시 문근영으로 21세에 대상을 수상했다.

 

③2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사람은 3명이다. 박신양과 한석규 그리고 김남길.

 

④10대 스타상과 뉴스타상을 통해서 각각 10명이 넘는 공동수상을 수여해 무대에 올리는 전통이 있었는데 시상식의 권위자체를 무너뜨리는 1등 공신이었다. 지금은 없어졌다.

 

영상

2023년 SBS 연기대상 공동대상을 수상한 이제훈과 김태리의 수상소감 영상이다.

 

마무리

개인적으로는 SBS 연기대상이 지금까지의 시상기준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났으면 한다. 아무리 봐도 우수상, 최우수상은 물론 대상조차도 이 사람이 왜 상을 받는지 의문이 가는 인물들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을 쪼개기식 시상과 공동수상의 남발이 너무 심해서 보고 있으면 이게 시상식이 맞는지 물음표가 쏟아진다. 상이라는 것은 간소화시키고 한 명만 줬을 때 가장 빛이 나고, 박수도 받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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