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예비군의 날 소개
향토 예비군의 날은 대한민국의 향토예비군 창설을 기념하고, 향토방위의 임무를 새롭게 다짐하고자 제정한 날이다. 1968년 1·21 사태 당시 예비군이 국토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을 기념하고, 예비군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매년 4월 첫째 금요일에 지정되어 있다.
배경
1950-60년대는 대한민국을 향한 북한의 무력 도발이 끊이지 않던 시기였다. 북한은 1950년대 후반부터 대남 적화 전략을 추진하고,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도발을 강행했으며, 특히 1968년 1월에는 무장공비 31명을 침투시켜 청와대를 습격한 1·21 사태와 미국의 정보 수집함인 푸에블로호가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런 사건들로 인해 향토 예비군이 창설되었으며, 향토 예비군의 날은 국민적 안보의식과 지역단위 방위 체제를 확립하고 향토 예비군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역할
향토 예비군은 국가비상사태 시에 현역군을 지원하여 향토방위를 수행하는 예비전력으로, 평시에는 재해재난 구호활동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민간인으로서 생활하지만 매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서 군사 지식과 기술을 유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사시에 지역방위, 주요 시설 보호, 재난 복구 등의 업무를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다.
중요성
①국가 안보의 보루 : 향토 예비군은 국가 안보의 보루로서, 국가비상사태 시에 현역군을 지원하여 향토방위를 수행한다.
②예비전력의 핵심 : 예비전력의 핵심으로서, 평시에는 군사 훈련을 통해 전투력을 유지하고, 국가비상사태 시에는 즉시 전투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③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평시에는 재해재난 구호활동 등을 수행하며, 국가비상사태 시에는 향토방위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
④지역 안보 강화 : 지역 안보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민·관·군 통합방위작전에 참여하여 지역 안보를 강화하고,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다.
행사
향토 예비군의 날의 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시장·도지사 및 향토사단장이 주관하며, 지역 기관장, 방위협의회 위원, 예비군 등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향토 예비군의 날은 행사를 통해 예비군과 관계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예비군 각자에게 부여된 사명과 역할을 재인식시킨다. 그리고 정예 예비군 육성은 물론, 완벽한 민·관·군 통합 방위체제를 구축하는 데 있다.
영상
향토 예비군의 날
마무리
대한민국 남성으로 태어나면 2년이라는 군복무 이후 예비군을 8년 차까지 하게 된다. 그 이후에는 민방위로 넘어가는데 민방위는 만 40세까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단순 군대 복무를 마쳤다고 군인으로서의 임무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분단이라는 비극 속에서 젊은 남성들이 강제적으로 징집되어 오랜 시간 나라를 위해서 좋든 싫든 활동한다는 걸 기억해줬으면 한다.
모든 국군장병 여러분들 파이팅이며, 예비군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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