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소개
수사반장 1958은 M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로, 1958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가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레트로 범죄 수사 드라마다.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된 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정보
장르 | 시대극, 범죄, 코미디, 액션, 느와르, 스릴러, 형사, 휴면, 성장 |
방송시간 | 금토 / 21:50 ~ 23:05 |
방송횟수 | 10부작 |
기획 및 채널 | MBC |
제작사 | 바른손스튜디오 |
연출 | 김성훈 |
출연 |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등 |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홈페이지 | 수사반장 1958 홈페이지 바로가기↑ |
기획의도
2024년,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한 지금.
경찰은 칼부림 현장에서 피해자를 두고 도망치는가 하면, 16개월 영아가 아동학대로 사망에 이르도록 방관한다. 하찮은 스토커에게 공격당하는 사람조차도 구하지 못한다. 이런 경찰의 무능과 비리, 조작·은폐·부실 수사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아니, 과거에는 더했다.
아직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극빈국.
정부의 감시와 통제, 고문이 일상이던, 눈먼 폭력이 위에서 아래로, 약자들을 향해 끊임없이 흐르던 그 시절.
경찰은 그때도 민중을 수호하지 못했다. 억울한 이들은 더 억울해지고, 나쁜 놈들은 더욱 뻔뻔하게 날뛰었다.
60년도 더 된 수사반장의 과거를 다루려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수사반장의 박반장은 대한민국 공권력의 역사를 태동부터 목격해온 상징적인 인물이며, 그의 탄생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사반장 1958의 주인공인 박형사는 어느 때보다 암울한 시대를 관통하면서도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려 발버둥 친다.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직시하고, 분노하고, 처단한다.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물론, 악한 인간은 여전히 세상에 널리고 깔렸다. 그러나 2024년 현재의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안다. 그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법과 제도를 갈아 끼우고, 사회 곳곳에 안전장치를 달고,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었을 때 너나 할 것 없이 분노하며 목소리를 높인다.
아무리 불가능해 보여도 범인을 잡기 위해 밤낮, 물불 가리지 않고 사건의 진상을 파헤쳤던 이들과 민중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통해 공권력이 존재의 이유를 되찾고 국민을 온전히 지킬 수 있기를, 그리하여 우리 사회 곳곳에서 진정한 정의가 실현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기를 희망해본다.
등장인물
- 박영한(배우 이제훈) : 경기도 소도둑 검거율 1위에 빛나는 경기도 황천시의 촌놈 형사.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경기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기사가 난 황천지서의 자랑이다. 사필귀정과 인과응보를 절대 신봉하는 강철 꼰대이자 난공불락 촌놈!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 날카로운 눈썰미, 두세 수 앞을 내다보는 혜안, 대책 있는 깡을 겸비한 천생 형사이자 스마트한 촌놈이다. 나쁜 놈들에게는 세상 무서운 천하대장군, 포도대장이지만 푸근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동네 고아들과 거지들까지 품어주는 모두의 큰형님이다.
- 김상순(배우 이동휘) : 종남서 미친개. 수틀리면 사람도 물고 개도 물어뜯는다. 매사에 삐딱하고, 냉소적이며, 세상이 엿 같다. 일단 들이받고 보는 성격 탓에 동료 형사들에게도 욕 얻어먹기 일쑤. 회의실 캐비닛에 틀어박혀 쪽잠이나 자는 것도 그래서다. 깡패 하수인 같은 종남서 놈들을 보면 멱살 잡고 패고 싶으니까. 덕분에 친구라고는 단골 대폿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순남이뿐이다.
- 조경환(배우 최우성) : 훗날 종남서 불곰 팔뚝. 등장만으로도 극강의 포스를 뽐내는 장대한 체구의 소유자. 경기 여주의 명물이며, 종남시장 쌀가게의 복덩이 일꾼이다. 몸집에 비해 굉장히 날쌔며 사람을 오재미처럼 던지는 괴력을 발휘한다. 건실하고 예의 바른 총각이지만, 깡패놈들한텐 예의 따위 안 차린다. 평소 무뚝뚝한 성격이나 여성에게 반했을 때는 제법 느끼해지는 반존대 직진남.
- 서호정(배우 윤현수) : 훗날 종남서 제갈량. 교수 집안에서 반듯하게 자랐으나 경찰이 되고자 난생처음 부모님의 뜻을 거스른다. 미국의 전설적인 레인저 ‘프랭크 해머’처럼 명 수사관이 되는 것이 목표다. 자신의 형사적 천재성을 발휘하고 싶은, 의욕 충만한 청년. 서점 주인인 혜주에게 호감이 있으나 수줍어 티도 못 내는 단골손님이다.
영상(예고편)
평가
이 드라마는 독특한 시대극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대의 풍경을 잘 담아냈으며, 부패한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출연과 원작에서 논하는 인간다움에 대한 통찰이 현재 사회에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제작을 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수사물 장르와 시즌제 드라마의 첫 시작으로 50년 전 이미 시대를 앞서간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특이사항
기존의 MBC 드라마가 자막은 재방송에 한해서 송출했지만 수사반장 1958은 본방송에도 자막이 송출된다. 아마 그 이유는 드라마의 이름값에도 볼 수 있듯이 중장년 시청자들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들의 시청 편의를 위해서 내려진 결정으로 보인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것이 예전 수사반장의 연장선상의 리메이크작으로 알고 있다는것인데 이 드라마는 프리퀄로 기존의 수사반장의 이야기가 아닌 그 전의 등장인물들의 젊은시절의 이야기를 그려냈다는 점이다.
마무리
수사반장 1958은 시대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시대극과 수사물이라는 장르를 넘어서 이 드라마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사회 문제를 고민해볼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법과 정의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담고 있어,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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