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도 꽃이 핀다 : ENA 수목에 방영하는 청춘 성장 로맨스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소개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23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1월 25일까지 방영되는 ENA 수목 드라마다.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인 그의 첫사랑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정보

제목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르	로맨틱 코미디, 휴먼, 미스터리
방송기간	2023년 12월 20일 ~ 2024년 1월 25일(12부작)
방송시간	수목 21:00 ~ (채널 ENA)
출연	정동윤. 이주영 外
홈페이지	모래에도 꽃이 핀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시놉시스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와 소싯적 골목대장인 그의 첫사랑 오유경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12부작 청춘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그려낸다.

 

등장인물

①김백두(배우 장동윤) : 씨름계 전설 김태백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씨름 시작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전국 어린이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곧장 어린이 씨름왕에 등극한 씨름 신동이었다. 운과 실력 그리고 잘생긴 외모까지 희대의 씨름 스타가 될 만한 조건을 모두 갖췄지만 해체 위기의 거산군청 씨름단 소속 태백급 선수 김백두의 현재는 암흑천지에 변변한 타이틀 하나 없는 별 볼 일 없는 선수다. 은퇴 위기에서 오유경과 재회하며 씨름 인생에 전환점을 맞는다.

 

②오유경(배우 이주명) : 유치원 다닐 적부터 온 동네 남자애들을 휘어잡은 골목대장이었다. 타고난 운동신경과 들끓는 승부욕으로 운동부 코치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빼앗긴 태릉의 인재였다. 해체 직전의 거산군청 씨름단 관리팀장으로서 거산에 내려온 오유경은 거죽만 멀끔하지 어딘가 허술한 김백두와 만나 예상치 못한 인연을 이어간다.

 

③민현욱(배우 윤종석) : 평생을 굴곡 없이, 부족함 없이, 큰 실패 없이 살아왔고 그의 남은 인생도 그렇게 흘러가리라고 모두가 생각한다. 그야말로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민현욱은 뼛속까지 귀티 넘치는 도련님이다. 어느 날 거산에 내려오게 된 민현욱은 스스로도 놀랄 친화력으로 거산 시장 상인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④주미란(배우 김보라) :어느 날 갑자기 거산에 흘러 들어와 시나브로 거산인이 되어버린 카페 사장 미란은 어떠한 연유로 거산에 내려오게 되었는지는 미스터리다. 항간에 여러 소문이 돌지만 미란은 가타부타 해명하지 않았다. 그저 코웃음을 한번 쳤을 뿐. 거침없는 돌직구로 상대의 속을 훤히 꿰뚫는 그는 곽진수의 마음을 단번에 흔든다.

 

⑤곽진수(배우 이재준) : 씨름 신동 김백두의 그늘에 가려진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현재는 제대로 관계 역전해 금강장사 타이틀만 4번이나 거머쥔 에이스가 됐다. 키도 작고 깡마른 김백두가 샅바를 찬 지 두어 달 만에 곽진수를 넘겨버리고, 그 해 어린이 씨름왕 타이틀까지 얻게 되자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 김백두에게 유독 라이벌 의식이 강한 그는 시도 때도 없이 김백두를 자극한다.

 

⑥조석희(배우 이주승) : 김백두의 절친이자 거산 지구대 순경. 사건사고 하나 없는 거산의 잡일을 도맡아 하던 조석희는 수상한 사건과 함께 나타난 오유경으로 인해 다이내믹한 변화를 맞는다.

 

평가

국내 최초로 씨름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씨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인 김백두와 오유경의 성장과 로맨스를 함께 그려내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주인공인 장동윤과 이주명의 연기가 돋보인다.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거산시의 풍경과 분위기도 인상적이다.

 

영상

 

마무리

로맨틱 코미디물은 워낙에 많이 나왔기 때문에 어쩌면 진부해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뻔해 보이는 로코물에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입혔고 거기다가 우리 고유의 민족 스포츠인 씨름을 주체로 하여 만들어진 드라마다 보니 오히려 신선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씨름이 양념정도로만 그치지 않고 어느 정도 비중 있게 그려내어 침체되어 있는 씨름에 활력소가 되는 드라마가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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