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 학폭의 씁쓸한 결말?!

더 글로리

더 글로리 파트 2 공개

기다리고 기다리던 더 글로리 파트 2가 오늘 드디어 공개된다. 파트 1이 엄청 화제를 몰고 왔었기 때문에 파트 2를 다들 엄청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연기자들이 주연, 조연, 단역 가릴 것 없이 연기를 너무 잘해줘서 더욱 몰입을 하고 시청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 학폭이 워낙 이슈다 보니 거기에 맞물려 더 글로리 파트 2는 많은 화제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과응보, 사필귀정

예고편이 공개가 되어 봤는데 모두가 파국으로 치닫는 거 같은 모습이었다. 정작 복수를 하는 동은이마저 복수를 하면서도 힘들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나오는 걸 보니, 많이 씁쓸해졌다. '인과응보'라는 사자성어는 말 그대로 본인이 행한 대로 대가를 받게 되어있다는 말인데, 학폭을 행한 사람들에겐 맞는 표현이지만 동은이에게도 포함되는 말일까?

 

모든 일은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사필귀정이 더 맞는 표현인 거 같기도 한데, 옳은 이치대로 돌아갔어도 동은이는 마음의 평안이 왔을까? 아닐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쓰라린다. 결국 학폭은 해피엔딩은 없다는 결론으로 드라마는 끝이 날 수도 있겠다.

 

학교폭력

학폭 근절

학폭은 정말 근절되어야 한다.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뽑아버리는 잔혹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만 해서는 될 일도 아니고 관련 법안이나 제도를 만들어서 최소한의 테두리를 갖추어서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폭력에 관한 긴급 전화번호가 존재한다. 117이라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전화·문자 상담을 성심성의껏 해줄 것이다. 각 부처별로 운영해 오던 학교폭력 신고전화를 2012년 02월에 117로 통합하고 117 신고센터를 2012년 6월에 전국 17개소로 확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현 근무인원이 200여 명 정도 된다.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에서는 전국에서 발생되는 학교폭력 신고를 접수하여, 긴급구조, 수사지시, 법률상담, 유관기관 연계 업무를 한다. 본인이 학폭을 당하고 있거나 옆에서 학폭의 현장을 목격한다면 주저 없이 전화해 주길 바란다. 모른 체할게 아니라 우리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조금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지 않을까?
 

더 글로리 파트 2 정보

끝으로 더 글로리 파트 2는 금일 17시경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라고 한다. 다른 OTT서비스와는 달리 넷플릭스는 화끈하게 금일 전편 다 공개된다. 1편당 한 시간 잡으면, 6편이면 대략 6시간 정도 되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서 한 번에 전편을 다 보는 방법으로 몰입감 깨지지 않게 시청할 생각이다.

 

나는 전부 감상을 마치고 난 다음 더 글로리에 대한 마지막 글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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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