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의 날 :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법정 기념일

1. 의병의 날 소개

국가가 외적의 침임으로 위급할 때 국가의 명령과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민중이 스스로의 의사에 따라 외적에게 대항하여 싸우는 구국 민병들을 기념하는 법정 기념일을 말한다. 2010년 5월 25일 국회에서 의병의 날 제정 법안이 통과된 후 2011년부터 기념하고 있다.

 

※법정 기념일 : 국가기념일이라고도 부르며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가 제정/주관하는 기념일이다. 원래 공휴일이 아니지만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일부 기념일은 공휴일이 되었다.

 

 

 

2. 유래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날인 음력 4월 22일 양력으로 환산한 6월 1일이 의병의 날로 지정되었다. 곽재우 장군은 조선 중기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 화왕산전투에서 크게 활약한 의병장이다. 그는 임진왜란이 끝난 후에도 의병을 이끌고 일본군의 침략에 대비했으며, 백성들을 구휼하고, 교육을 장려하는 등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3. 행사

: 매년 의병의 날 기념식을 한다. 올해는 충청남도 예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일	6월 1일(목) 10:00 ~ 17:00
장소	충남 예산 윤봉길의사사적지 충의사, 도중도 일원
기념행사	식전행사,본행사,식후행사 : 10:00 ~ 12:30
체험행사	사행시 공모전,의병 의상 체험,의병 무기 체험,그리기 체험,만들기 체험,새로운 의병 체험,의로운 역사기념관,의병 음삭 체험 등
부대행사	의로운 주막 : 음식 판대 부스 조성 유랑극단 거리 퍼포먼스 : 행사장 내 곳곳

※의병의 날이 예산군에서 진행되는 이유 : 충남 지역 의병의 시작,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여 목숨을 내걸고 싸웠던 내포의병, 홍주 의병의 발원지이자 종결지로 홍주 의병 중심지로서의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4. 의의

의병은 국가의 공식 군대가 아닌 민간인으로 구성된 무장 단체다. 이들은 조선의 역사에서 나라가 위태로울 때 꾸준히 등장했다. 의병은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등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항상 앞정서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썼다. 의병은 조선의 독립운동에서 큰 역할을 했다. 의병의 날은 그런 그들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날인 것이다. 이 날만큼은 의병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짐해봐야 할 것이다.

 

5. 마무리

나는 할 수 있을까? 나는 그들처럼 아무런 대가 없이 자신의 목숨을 걸면서까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앞장설 수 있을까? 시늉이라도 내면 다행이다. 물론 그때와 지금의 시대적 상황이 많이 다르기에 와닿지 않아서일지 몰라도 나는 감히 행동하기 힘들 것 같다. 그만큼 그들의 행위는 숭고하고 위대하다. 어떻게 보면 그들의 희생 하나하나가 모여서 지금 대한민국이 유지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6월 1일에는 태극기를 게양해서 그들을 잠시나마 기려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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