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정신분열증) : 방치하면 위험해지는 마음의 암

1. 서론

조현병은 정신 질환 중 하나로서 심각한 정신적 장애를 말한다. 조현병은 망각, 환각, 사고장애, 감정둔화, 행동장애등의 증상등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며, 보통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발병률이 높다.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장애로 분류가 되며 우울증과는 다르게 신경증이 아니라 정신증에 속한다.

 

 

 

2. 조현병 원인

주요 원인은 도파민을 비롯한 신경전달문질읠 균형이상, 유전적 소인, 비이상적인 신경 증식, 태아시기의 바이러스 감염, 환경/사회적 요인, 스트레스, 정신적 충격이나 PTSD, 톡소포자충감염, 도시생활 등 아주 수많은 원인이 복합적으로 지적이 된다. 조현병은 다양한 원인 중 다음의 세 가지 원인이 가장 크고 대표적인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있다.

 

1) 조현병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할 위험이 높다. 아직 정확한 유전적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특정 유전자가 조현병의 발병에 관여를 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2) 스트레스는 조현병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잦은 스트레스는 약물의존과 여러 질병들을 일으키며 그것은 조현병의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게 된다.

 

3)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으로 조현병의 발생이 된다. 뇌의 신경세포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물질이 신경전달물질인데 조현병환자는 뇌에서 도파민, 세로토닌, 글루타메이트 등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아지면서 조현병을 발생시킨다.

 

 

 

3. 증상

조현병을 겪은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겪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누군가 말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리거나 실제 존재하지 않는 대상이 보이는 환청과 환각 증상이 가장 대표적인 조현병의 증상이다. 처음에는 당황하고 놀라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냥 실존하는 것이라고 믿게 된다고 한다.

 

2) 피해망상, 과대망상, 종교에 대항 망상등이 자주 나타난다. 근거가 없는 엉뚱한 믿음을 가지고 되면 그 믿음에 반하는 사람들이 나오면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된다.

 

3) 산만하고 집중을 잘하지 못하게 되고 감정표현이 이상해진다. 심각한 말을 하면서 웃고, 웃으면서 슬픈 말을 하는 등 감정표현이 이상해진다. 하지만 본인은 그걸 느끼지 못한다.

 

4) 혼자만에 사로잡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결국엔 대화가 아예 불가능해지는 수준까지 간다. 타인에 대한 관심이 아예 없어지고 흥미나 의욕도 떨어진다.

 

4. 치료

우선 치료를 받기 전에 증상이 어느 정도 인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병원을 내원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면서 현재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상담을 받아야 할 것이다. 치료는 한 번이 아닌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정신과 상담으로도 감당이 되지 않는 심각한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조현병 환자의 가족들이 같이 치료를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구성원에게 조현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에게 협조적인 환경을 만들어줘야 조현병 환자는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치료와 관리가 되면서 재발률이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5. 인식

다양한 매체에서 조현병을 아주 위험한 것으로 만들어놨는데 실질적으로 그렇지 않다. 조현병 환자가 범죄로 이슈가 된 것은 조현병이라는 병 자체에 대한 조명을 하면서 이슈가 된 것이지 조현병 환자들이 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아둬야 한다. 조사에 따르면 조현병 환자의 범죄율은 일반인보다 낮다. 대검찰청의 자료에 의하면 조현병 환자가 범죄비율은 0.136%로 일반 인구집단인 3.93%에 비해 30배 이상 낮다. 강력범죄로 넘어가면 0.014%로 일반 강력 범죄율인 0.064%에 비해 6배 가까이 낮다.

 

치료를 받고 있는 조현병 환자들은 대부분 안전하다. 일반적으로 조현병 환자들은 밖에 나가지 않고 한정된 공간에서 조용히 지내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당연한말이겠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조현병 환자들이 범죄에 나오는 것처럼 정신병적 증상으로 인한 극단적인 공격성향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겠다.

 

6. 결론

조현병은 이미지가 워낙에 나쁜 질환이다 보니 조현병 환자들을 보는 시선이 곱지 만은 않다. 극단적이고 위험한 범죄들이 매체를 통해 자극적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의 글에서 볼 수 있다시피 조현병환자들이 다 그렇지 않다는 걸 아는 것이 필요하겠다. 조현병은 마음의 암이라고 말할 정도로 대체적으로 재발이 매우 높고 평생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하면 쉽게 완치가 되는 만큼 초기에 증상이 보인다면 주저 없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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