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체리) : 풍부한 맛과 영양소를 지닌 대표적인 레드푸드

버찌

1. 버찌 소개

버찌는 장미목 정미과 벚나무 속 식물의 열매를 말한다. 유럽에 분포하는 대부분의 벚나무 열매를 체리라고 하지만 국내에 분포하는 벚나무 열매는 버찌라고 부른다. 버찌는 체리에 비해 조금 더 작은 편이고 시큼한 맛이 특징이며 다양한 음식에서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2. 레드푸드

대표적인 레드푸드다. 버찌에는 다른 레드푸드와 마찬가지로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항암효과, 항산화작용, 노화방지, 심혈관질환에 효과가 있고, 안토시아닌은 염증완화, 동맥경화 예방, 혈중 요산 배출 원활히 하면 항산화작용 효과가 있다. 버찌는 열랑이 낮고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숨겨진 건강과일이다.

 

 

 

3. 버찌 먹는 방법

버찌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술과 청을 담으면 맛도 맛이지만 영양소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 버찌주 : 버찌를 술로 담아낸다. 비율은 버찌 1, 설탕 1, 소주 2의 비율로 담아 3~4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와인과 비슷한 맛을 내는 건강술이 탄생한다.

 

2) 버찌청 : 버찌 1, 설탕 1의 비율로 통에 담아서 6개월가량 숙성기간을 거치면 버찌청이 만들어진다. 올리고당을 넣으면 숙성기간이 줄어들고 숙성중간에 뒤집어가며 숙성시켜 줘야 전체적으로 숙성이 깔끔하게 된다.

 

4. 부작용

뭐든지 과한 건 모자란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버찌도 마찬가지다. 과하게 먹으면 차라리 안 먹는 게 낫다. 버찌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 특징이 있어 몸이 뜨겁거나 열이 많은 사람들은 먹을 때 주의를 해야 하며, 과하게 섭취를 하면 구토, 설사, 그리고 피로감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과하게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

 

5. 좋은 버찌 고르기

대충 보면 거기서 거기인 거 같지만 좋은 버찌는 훨씬 맛이 풍부하고 영양소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버찌의 붉은색을 균일하게 분포하고 있을수록 좋은 버찌다. 그리고 만졌을 때 물렁하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이 좋으며 표면에 흠집과 얼룩이 없는 깨끗한 상태의 싱싱한 버찌를 구하면 좋을 것이다.

 

버찌2버찌주

6. 마무리

어렸을 때 내가 사는 곳엔 벚나무가 흔하게 있어서 버찌를 많이 봤다. 당연히 그때는 이게 뭔지도 모르고 친구들이랑 하나씩 따먹고는 했는데, 그 맛이 달면서도 시큼한 게 중독성이 짙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 아버지께서 담근 버찌술을 마셔본 적이 있는데, 와인 같으면서도 전혀 다른 그 풍미 깊은 달달한 맛에 푹 빠져서 알딸딸하게 취할 정도로 마신기억도 있다. 하지만 요즘엔 버찌를 흔하게 보거나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안타깝다. 이 글을 읽고 버찌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그것으로 인해 도움이 되었으면 더 바랄 게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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