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 :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유해종

금계국

1. 금계국 소개

금계국은 금계화로도 불리는 야생화를 말한다. 5월부터 9월까지 개화를 하는데 요즘 같은 지구온난화시대에는 조금 더 일찍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보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금계국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코로나19가 완화되고 꽃축제가 많이 개최되고 있는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금계국에 대해 한번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2. 꽃말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다. 뭐가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은 느낌이 들었는데, 딱 맞아떨어지는 꽃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침에 일어나 산책로를 걸으면 한쪽에 피어있는 이 꽃을 자주 보게 되는데, 꽃말을 알게 되니 이제 더 기분 좋은 산책이 될 듯하다.

 

 

 

3. 유해종?

이렇게 기분 좋은 금계국이지만, 유해성 2등급 판정을 받은 식물이라고 한다. 워낙에 번식력이 좋아 주위에 멸종위기 식물들까지 위협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금계국을 제거를 해줘야 토종식물이 잘 자랄 수 있기에, 생태계의 부정적 역할을 하는 금계국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한다.

 

4. 효능

다행인 점이 금계국은 아름다운 외모 덕에 관상용으로도 쓰이지만, 약초나, 꽃차로도 각광받고 있다는 점이다. 금계국을 식용으로 섭취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고 한다.

 

첫째, 몸의 붓기 완화와 혈행개선에 도움을 준다.

둘째, 찬 성분이 있어서 몸의 열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셋째,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을 한다.

넷째, 플로보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에 몸의 염증에 대한 완화작용을 한다.

 

먹는 것 외에도 금계국은 목욕을 할 때 욕조에 넣으면 피부에 진정효과가 있다고 한다.

 

5. 파종

금계국의 씨앗 채취시기는 이른 가을에 노란색 꽃이 진하게 변하며 익은 씨방에서 채취할 수 있다. 수확한 씨앗을 통풍이 아주 잘되는 곳에 건조한 다음 신문지 같은 걸로 싸서 서늘한 곳에 보관해 놓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그리고 보통 봄이 오는 3월쯤에 해가 잘 드는 곳에 파종하면 되겠다. 씨앗 파종하고 나면 복토는 되도록 얇게 해 주고, 물은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주면 된다. 워낙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라 크게 신경 안 써도 잘 클 것이다.

 

6. 공기 정화

실내 장식용으로 키우기에 적합한 금계국은 실내에 놔두면 화려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꽃은 특별하게도 공기 정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일정한 양의 산소를 생산해 내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시킨다. 공기 중의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을 제거효과가 있고, 습도 조절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금계국금계국 위에 나비

7. 마무리

금계국을 보며 느끼는 점이 있다. 세상 그 어떤 것이라도 쓸모없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유해성 2급에 토종식물의 생존에 위협을 준다는 금계국이지만,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시각적 힐링을 선사하고 섭취 시의 효능도 있지 않은가? 또한 그냥 관상용에 그치지 않고 공기 정화 능력까지 있으니 집안에 키워보실 분들에 겐 꼭 추천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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