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그말리온 효과란?
타인의 기대가 그 사람의 행동과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된 심리학 용어로써 피그말리온이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그 여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자 여신 아프로디테가 그의 사랑에 감동해 여인상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사람으로 만든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
2. 실험
피그말리온 효과가 진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1968년 하버드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인 로버트 로젠탈과 초등학교 교장으로 지낸 레노어 제이콥슨은 직접 실험을 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반에 20% 정도의 학생을 뽑았다. 그리고 그 학생들의 명단을 교사에게 주면서 지적능력이나 학업성취가 정말 뛰어난 학생들이라고 믿게 했다. 그리고 8개월 후 똑같이 지능검사를 실히 했는데 그 결과 명단에 있던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보다 점수가 높게 나왔다. 그리고 학교성적도 크게 향상되었다.
결국 교사의 기대와 격려가 학생들의 성적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3. 비판
하지만 피그말리온 효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실험에서만 관찰된 효과일 뿐이지, 실제 생활에서 항상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타인의 기대가 그 사람의 행동과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그저 현상일 뿐, 그 사람의 능력을 결정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타인의 기대가 그 사람의 행동과 성취에 항상 긍정적인 효과만 나타내는 게 아니라 부정적인 영향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4. 활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그말리온 효과는 긍정적인 효과로 인해 교육, 직장,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고 진취적인 방향을 설정해 주면 분명 학생들은 더 높은 성취를 보일 것이다. 그리고 직장 생활에서 직장 상사가 부하직원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는다면 직원들은 더 열심히 일하고 높은 성과를 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인간관계에서도 가족, 배우자, 친구 등 주변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는다면 그들의 관계는 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5. 마무리
나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정말 믿는 사람 중에 하나다. 주위에서 칭찬을 해주면 더 잘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결과를 이뤄내는 편이지만, 부정적인 말이나 시선을 받으면 그 즉시 포기해 버리고 실망적인 결과를 내버리는 편이다. 결국 피그말리온 효과는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상대방에도 마음을 전달하면 서로 동화가 되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아닐까? 결론은 우리는 긍정적인 사고와 생각과 기대를 통해 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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