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도의 날 소개
대한민국의 철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인 철도의 의의를 높이고 철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올해로 철도의 날은 128주년이다.
2. 유래
1899년 9월 18일에 한국에서 최초로 경인선이 개통되었다. 이날을 철도 기념일로 1937년에 지정한 것이 유래가 되었다. 조선의 자력으로 철도를 건설했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당시 조선은 그럴 능력이 되지 않았기에 미국의 힘을 빌렸다. 당시 조선에서는 완공되면 15년간 철도 운영 권리와 부지 제공을 한다는 조건으로 만들게 된 것이다.
3. 논란
일제 강점기인 1937년에 지정되면서 철도 노동자들에게 신사 참배를 강요하고 일본 왕에 대한 충성 맹세를 강제로 시키는 문제로 인해 철도의 날은 일본의 잔재라는 소리가 나왔다. 그래서 2018년 5월 18일에 6월 28일로 변경시켰다. 이 날로 변경이 된 이유는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국인 의정부 공무아문 철도국이 창설된 날짜가 음력으로 6월 28일이기 때문이다.
4. 행사
전국 각지에서 철도의 날을 기념하여 행사가 개최된다. 철도박물관에는 철도에 대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개최되고, 철도역에서는 철도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그리고 철도 관련 단체에서 철도 안전을 강조하는 캠페인 등이 벌어진다.
5. 해외의 철도의 날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철도의 날과 유사한 기념일이 존재한다. 중국에서는 6월 9일을 철로절로 지정해 증기기관차 운행과 차량 기지 등을 일반에 공개한다. 그리고 일본도 1987년 10월 14일 신바시 역과 요코하마 역을 이은 일본 최초의 철도가 개업했고, 그날을 기념하여 철도의 날이 존재한다.
6. 코레일의 이벤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서는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협력사인 야놀자와 함께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토털여행서비스에서 철도+야놀자 숙박상품을 예약하고, 여행을 마친 사람들 중 9명을 추첨해 호텔숙박권을 증정한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톡이나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7. 마무리
철도는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발전하기까지에 중요한 운송수단 중 하나였다. 그렇기 때문에 철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철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철도의 날을 통해 한번쯤은 철도의 역사와 발전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철도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공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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