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 수험생의 점수를 kill하는 초고난도 문제

1. 킬러문항이란?

수능에서 출제되는 문제 중에서 어떻게 해서든 학생들을 틀리게 만들려는 의도가 담긴 문제를 킬러문항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킬러문항은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출제하거나, 매우 복잡한 계산과 논리적 사고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수능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되고 있지만, 사교육을 조장하고 수험생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말들도 있다.

 

 

 

2. 킬러문항 존재이유

수능에서 킬러문항을 만든 이유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변별력 때문일 것이다.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을 다루거나, 난이도가 매우 높은 특징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실력을 측정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킬러문항은 수험생들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취지가 있기도 하다.

 

 

 

3. 비판

하지만 비판여론이 많았다. 특정 학원을 중심으로 좋은 교육 인프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킬러문항에 대해 반복적 학습을 통해 타 지역의 학생들보다 비교 우위를 가지며 애초에 킬러문항을 만든 취지에서 벗어나 정답을 맞히는 요령을 익히는 데에만 집중하게 되고, 공정성을 저해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문제들이라는 주장과 비판이 강하게 일었다.

 

4. 없어지는 킬러문항

이렇든 저렇든 2024년도 수능에서 킬러문항은 없어진다. 킬러 문항은 적극적으로 배제시키고 수능의 적정 난이도 확보를 위해 출제 기법 등 시스템을 점검하기로 했다. 킬러문항이 시험 변별력을 높이는 쉬운 방법이지만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고 정부는 판단했고, 공정한 수능을 위해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배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킬러문항이 없어진 만큼 변별력을 어떻게 확보하냐는 것이다. 킬러문항을 없애고 중/고난도 문항이 늘어나면 중위권 학생들은 더 힘들어질 테고 사교육비는 오히려 더 증가할 것이라는 거다.

 

5. 마무리

나는 2002년도 수능을 봤었는데, 2001년도 수능이 워낙에 물수능이었는데 반해 최악의 불수능으로 유명했었다. 항상 나오던 수능 만점자도 내 기억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반 친구들이 모의고사에 비해 50 이상씩 떨어져서 난리도 아니었다. 웃기게 나는 모의고사에 비해 수능이 그렇게 많이 안 떨어져서 이득을 봤다. 수포자였는데 수학에서 반타작했는데 4등급이 나왔었다. 그만큼 어려운 불수능이었다.

 

난 딴 건 잘 모르겠고, 아이들이 수능을 준비한다는 것은 아마도 고1 때부터 3년 동안 꾸준하게 했을 텐데, 한 번의 정책 같은 것이 변경하면 혼란을 와서 안 그래도 힘들게 공부하는 아이들이 더 힘들어질까 봐 딱 그거 하나 걱정된다. 그리고 그들이 노력만큼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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