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스레드 : 위기에 빠진 트위터를 잡기 위해 메타가 자체 개발한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

1. 스레드 소개

메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낸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앱이다. 스레드는 한국시작으로 2023년 7월 6일 오전 8시에 애플과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어 공식 출시되었으며, 16시간 만에 무려 3천만 명이 가입을 해서 시작해 초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2. 특징

메타 스레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게시말 1개당 글자수를 500자 이내로 제한해서 텍스트 기반 소통에 주력하고자 한다.

-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그리고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까지 업로드할 수 있다.

- 트위터와 동일하게 공유나 리포스트 기능을 지원한다.

- 별도의 가입절차가 필요 없고,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동이 되어야만 로그인이 가능하다.

- 한번 게시물을 등록하면 수정이 불가능하다.

 

 

 

3. 트위터 겨냥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재적 사용자를 등에 업은 스레드는 진정한 트위터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부터 다분히 트위터를 겨냥해 스레드를 개발한 것으로 보이며, 이미 크리그 콕스 메타 최고제품책임자는 직원모임에서 스레드에 대해 '트위터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라고 규정했다. 인스타그램의 회원은 현재 20억 명으로 트위터의 2억 5000만 명에 비해 10배나 많다. 이들 중 10분의 1만 스레드를 사용해도 순식간에 트위터는 추월당한다.

 

4. 유럽지역 출시 보류

EU는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디지털 시장법'을 앞두고 이에 대한 저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메타 스레드의 출시는 막았다. 디지털 시장법은 빅테크 기업들의 반경쟁 행위를 막기 위해 서로 다른 플랫폼 간의 개인정보 결합제한을 골자로 하고 있다. 스레드의 경우에는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간의 정보 공유가 디지털 시장법에 저촉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5. 트위터 이대로 몰락?

2022년 10월에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로 트위터는 계속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올해 4월 1일부터 5주간 트위터 광고수입은 8800만 달러로 작년에 비해서 5프로 급감했다. 머스크는 표현의 자유라는 이유로 검열 정책을 폐기하면서 트위터에 각종 혐오 표현과 거짓정보, 음란물이 범람했고 그로 인해 이미지 실추를 우려한 대형 광고주들이 잇달아 이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위터 이용률도 감소했다. 미국의 한 여론조사 기관에 따르면 성인 이용자 중에서 10명 중에 6명은 머스크 인수 이후 트위터를 끊었다고 한다.

 

6.UFC 대결

스레드가 출시하면서 양 회사의 머스크와 저커버그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고, 까딱하다가는 UFC에서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고 한다. 이걸 보면서 '역시 미국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저커버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붙을 장소를 고르라고 하자, 머스크는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답하는 등 현재 신경전이 대단하다. 결국 이렇게 관심과 이슈를 몸소 만드는 것도 각자의 스레드와 트위터를 홍보하기 위함이지 않을까?

 

7. 스레드 가입방법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한국어로 검색하면 나오지 않고 Threads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으로 로그인하기를 클릭하고, 이름과 자신의 소개, 링크 등을 작성한하면 가입이 끝난다. 아주 간단하다. 찾기 힘든 분들을 위해 스레드 링크를 가져왔다. 휴대폰으로 해당 링크를 접속하면 되겠다.

 

8. 마무리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스레드의 선전을 응원하지 않는다. 스레드가 메타가 아닌 다른 기업이었다면 응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스레드가 트위터를 넘어서게 되고 트위터가 퇴보하고 망하게 된다면 메타가 소셜미디어 시장 전체를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다. 독점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알기 때문에, 그런 사태는 별로 보고 싶지가 않다. 그래서 트위터가 제발 정신 차리고 운영을 제대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 먼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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