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 조선시대때는 양반들만 키울수 있었던 귀하고 예쁜 꽃

능소화

1. 능소화 소개

꿀풀과의 덩굴성 식물인 능소화는 아주 매력적인 꽃이다. 중국이 원산지인 이 식물은 현재 한국, 일본, 유럽,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능소화는 보통 8~10m의 크기로 자라며 줄기에는 흡착 뿌리가 있어 다른 물체에 달라붙어 오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 외관 및 약용

능소화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5-9개의 난형, 피침형 잎이 특징이다. 7월과 8월에 이 식물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배열된 주황색과 빨간색 트럼펫 모양의 꽃을 피운다. 꽃은 향기가 좋기로 유명한데, 은은하면서도 달달한 향기가 아주 좋다. 그 외에도 능소화는 약재로도 쓰인다. 꽃, 잎 및 줄기는 잘 말려서 약재로 쓰면 폐에 영양을 공급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며 위장을 보호하는 약용효과가 있다.

 

 

 

3. 별명

능소화는 대추나무처럼 다른 꽃들보다 많이 늦게 싹이 나와서 양반처럼 느긋한 모습이라 착안해 '양반꽃'이라고도 불렸다. 조선시대 때는 이런 이름 때문에 평민 들음 감히 능소화를 키울 수도 없었다고 한다. 불법으로 기르다가 적발되면 관으로 끌려가 곤장을 맞았다고 한다. 그리고 능소화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꽃이 하늘을 향해 피어오르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진 장관을 이루기에 붙여진 별명이라고 한다.

 

4. 특징

개화 기간이 길고 꽃이 풍요롭게 자라는 능소화는 정원과 화단을 장식할 때 쓰면 훨씬 더 풍부해진다. 일반적으로 피고 지는 꽃들과는 차별되게 지속적으로 꽃이 피고 지고 하기 때문에 개화기간 내내 싱싱하게 핀 꽃을 감상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은 꽃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개화기간 동안 워낙 자주 그러기 때문에 낙엽 수준으로 꽃이 떨어져 마당청소를 부지런히 해야 할 것이다.

 

5. 관리 요령

능소화는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다. 능소화는 햇빛을 오랫동안 받아야 건강하게 자라기 때문에 햇빛에 햇볕이 잘 드는 위치에 심어야 한다. 그리고 많은 물도 필요로 정기적으로 자주 물을 주는 것이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할 것이다. 추위에 약한 편이라 추운 지역에서는 키우기 쉽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 키우고 싶다면 따뜻한 장소에 소량으로 키우면 되겠다.

 

능소화 그림능소화

6. 유의사항

능소화는 아름다운 꽃이지만 수많은 가시로 인해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능소화의 꿀에는 독성이 있다. 갓 채취한 꿀은 먹어도 되지만 48시간이 지나면 독성이 생기므로 먹어서는 안 된다. 오래된 꿀을 먹거나 장시간 피부노출을 시킬 시 탈이 난다는 것 꼭 명심해야겠다.

 

7. 마무리

능소화의 꽃말은 그리움, 기다림이다. 이 꽃을 멀리 떠나는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하면 당신이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혹시나 이런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은 추후에 쓸 일이 생길 수도 있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이지 않을까 한다.

 

능소화는 키우는 데 있어서 크게 애로사항이 없어서 요즘엔 가정집에서도 키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기회에 꽃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 키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잘 죽지고 않고 오랫동안 꽃을 피워 대기 때문에 상당히 매력적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능소화를 직접 키워보고 싶은 사람에게 관련 링크를 알리고 이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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