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멤버들의 합동 야영 대회

잼버리

1. 잼버리 소개

세계스카우트연맹(WOSM)에서 주관하는 국제 행사로, 4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잼버리 대회는 전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들이 모여서 자연 속에서 야영을 하며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뜻깊은 활동이자 청소년 축제이다. 잼버리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스카우트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카우트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그리고 수만 명의 세계각국의 청소년들이 모이기 때문에 개최하는 나라에서는 정말 심혈을 기울여 준비를 한다.

 

 

 

2. 종류

잼버리는 세계 잼버리 외에도 다양한 잼버리가 열린다.

세계 잼버리 4년마다 개최되는 전세계적인 청소년들이 다 모이는 가장 큰 잼버리 대회
아시아-태평양 잼버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회원국에서 개최하는 국제 야영대회
한국 잼버리 4년마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국제야영대회
국제 패트롤 잼버리 2년마다 개최하되 기존의 잼버리와는 달리 참가들이 반 단위로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제 야영대회

 

 

 

3.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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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회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야영, 캠핑, 스포츠, 문화 체험 등이 있다. 야영은 잼버리 대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인데, 스카우트들은 각자 텐트를 치고, 음식을 해 먹고, 캠프파이어를 즐기며 자연 속에서 생활한다. 캠핑은 스카우트들이 야외에서 생활하는 기술을 배우고, 자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스포츠는 스카우트들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정신을 함양하는 취지에서 같이 하게 된다. 문화 체험은 아무래도 세계각국의 다양한 청소년들이 모이기 때문에 스카우트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데 도움이 된다.

 

원래 어렸을 때의 이런 경험은 정말 평생 가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발판과 힘이 되어준다. 그렇기 때문에 참여하는 스카우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행사일 것이다.

 

4.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정보

: 현재 우리나라에서 1991년 고성에서 치러졌던 잼버리에 이어 두 번째로 전북 부안의 새만금에서 세계 잼버리가 치러지고 있다. 다음은 해당 잼버리에 대한 정보다.

행사기간 2023년 8월 1일(화) ~ 8월 12일(토)
행사시간 06:00 ~ 21:00
행사장소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제1지구
주최 세계스카우트연맹
주관 한국스카우트연맹
홈페이지 새만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홈페이지 바로가기↑

 

5. 문제투성이 잼버리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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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여가부와 전라북도와 세계스카우트재버리조직위가 주최한 2023년 새만큼 세계 잼버리는 현재 단체로 일사병 환자들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1) 배수문제

배수문제로 인해 대회장 인근에 발목까지 물이 차는 등 관리 부실 문제가 발생했다.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로 인해 대회장에 텐트는커녕 걸어 다니기도 힘든 뻘밭으로 변했고, 결국 참가자들이 직접 팔레트를 설치하고 텐트를 쳤지만 팔레트 구멍을 통해 습기가 그대로 올라와 크게 나아지지도 않았다. 늪지대인 환경에 습지와 무더위라는 3단 콤보로 인해 위생이나 건강상에 매우 좋지 않고 실제로 많은 청소년이 쓰러지고, 포기했다.

 

2) 시설문제

①샤워시설이 천막으로 대충 만들어놓아서 옆에서 보면 다 보인다. 화장실도 남녀공통에다가 저녁에는 불도 안 들어오고 청소도 안 해 위생도 안 지켜져 있다.

 

②40명이 되는 인원이 유닛으로 뭉쳐 10일 넘게 생활해야 하는데 기본적인 캠프별 전기도 안 들어오고 화장실도 너무 멀다.

 

③배관이 터져서 식수용 식수대에서 수십 명이 줄어 서서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해야 했고, 화장실은 변기가 다 막혀 주변에 악취라 올라오고 진동한다.

 

④500억 넘게 들인 잼버리대회 메인 센터건물이 내년에나 준공된다고 한다. 어떻게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진 걸까? 잼버리대회를 위해 건설돼야 할 건물이 끝나고 1년 지나서 건설해서 어쩌자는 걸까?

 

3) 의료문제

①첫날부터 400명이 넘는 온열 질환자가 생겼지만, 부족한 침상과 의료진으로 인해 환자들을 방치했다.

 

②더위를 먹은 수많은 환자들로 인해 야영지 내의 잼버리 병원은 포화상태가 되었고, 실신한 외국인들이 계속 실려와 분쟁지역 진료소 같은 상황이 되었다.

 

③태양을 피할 방법이 없고, 휴식을 취할 곳도 없고 플라스틱 팔레트 깔고 친 텐트에서 힘겹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런 와중에 조직위가 위료인력 추가확보 배치를 밝혔는데 전북의사협회에서는 의료봉사 지원을 거절했다.

 

④밀려드는 환자로 인해 영지 내 5개 클리닉 중 1곳은 자진 폐쇄했다.

 

⑤응급의료실 실내온도가 30도가 넘어가는 찜통에 실신한 환자에겐 침상도 모자라 이리저리 옮겨 다니고 환자들에게 컵라면과 일부의 과자만 제공이 되고 있다.

 

그 외에도 말도 안 되는 부실한 식사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부실한데도 불구하고 계란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등 말도 안 되는 상황의 연속이다. 봉사자들도 답도 없는 현 상황에 봉사를 포기하고 야영자를 떠나고 있고, 환자의 40프로 정도는 벌레에 심하게 물려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고 있는 중이다.

 

6. 조기 철수

사태가 너무 심각해지고 있어 각국에서는 사상 유례없는 조기철수를 하고 있다. 그리고 다수국가들의 외교당국에서 공식적인 우려를 표명했다. 잼버리 행사의 여름철 특성상 환자들과 부상자들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번은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이레적으로 문제가 많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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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무리

안타깝다. 이 얼마나 국제적인 망신인가? 우리는 해병대 캠프와 극기훈련 보내는 나라니까 잼버리대회? 그까짓 거 뭐 대충 그냥 넓은 장소 하나 섭외해서 텐트 치고 야영시키고 며칠 버티는 훈련 아니냐?라는 안일한 생각에 별거 준비할 것도 없고, 3,000억 맛있게 꿀꺽하다가 거하게 말아먹고 있는 중이다. 현재 참가비 포함된 활동 203개 중에서 85%가 중단이 된 상태고, 이제 어떻게 마무리를 할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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