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 특수비행을 전문으로 하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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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랙이글스 소개

대한민국 공군의 특수비행팀으로서 블랙이글스라는 이름으로 훨씬 더 유명하다. 대한민국 공군의 우수한 조종사와 기술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는 국방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라는 이름으로 곡예비행을 통해 화려하고 역동적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아주 큰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2. 정보

1) 임무

대한민국의 공군력과 국방력을 알림으로써 국민 여러분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해외 에어쇼 참가 등 국방외교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격 제고와 방산 수출, 국익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공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모집하고자 하는 군 홍보 목적도 있다.

 

 

 

2) 선발

블랙이글스 조종사는 공군 전투조종사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다. 비행교육 과정 중 우수한 성적을 받아야 함은 물론 전투 조종사로서 상당한 수준의 비행 경험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항공기 4대를 지휘할 수 있는 편대장 이상의 자격이라는 조건도 성립해야 하며, 이 모든 조건들을 충족하더라도 기존 팀원들과의 면접에서 통과해야 비로소 블랙이글스 조종사가 될 수 있다. 정비사, 홍보팀 또한 최고의 에어쇼를 선보이기 위해 우수한 기량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한다.

 

3) 편대

블랙이글스는 총 8대의 항공기를 기본 편대로 구성되어 있다. Leader는 전체 대형을 이끌고, Left wing, Right wing, Slot은 Leader와 함께 포메이션 기동을 선보인다.  Synchro-1와 Synchro-2는 솔로와 함께 다양한 포메이션, 절제된 기동을 보여주며 Solo-1, Solo-2는 역동적이고 스릴 있는 기동을 보여준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블랙이글스 에어쇼

3. 항공기

길이 13.4M 9.45M
높이 4.91M 타입 초음속 항공기
제작국 대한민국 이륙중량 13.454KG
최대속도 MACH 1.5    

 

1) T-50

T-50은 최신 항공기술로 설계되고 최첨단 전자장비가 장착된 21세기 유일의 초음속 고등훈련/전술 입문기 겸 공격기이며, 발전형인 F/A-50은 레이더, 자체보호 및 무장운영능력을 갖춘 전투기로도 생산된다.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12번째로 초음속 항공기를 독자 개발한 국가로 성장하게 되었다.

 

2) T-50B

블랙이글스 전용 에어쇼 T-50B 항공기는 윗면은 검은색과 흰색, 아랫면은 노란색으로 도색되어 있으며, 독수리를 형상화하고 날렵한 곡선으로 블랙이글스의 역동성을 나타낸 강하고 진취적인 느낌을 준다. T-50B 항공기는 조종석 내부와 항공기 외부에 핀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기존의 T-50B 항공기에 비해 에어쇼 기동분석과 영상 자료 확보에 용이해졌다.

 

4. 역사

6.25 전쟁 휴전 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경남 사천 비행장에서 4대의 F-51이 편대비행 및 특수비행과 대지 공격을 관람객에게 선보인 것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이후 1958년까지 매년 국군의 날에 한강변에서 곡예비행을 선보이다가 1959년부터 F-86들로 이루어진 블루 세이버(Blue Sabre)라는 팀을 창설해 활동을 해왔고 1967년에 기종을 F-5A로 전환하면서 팀명을 '블랙이글스'로 바꾸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1994년 12월, 공군은 A-37B로 이루어진 블랙이글스를 재창설하여 1995년 9월 25일 발대식을 행했다. 당시에는 A-37 운용부대였던 제238전투비행대대 예하 제2비행대였지만, 1999년 4월 1일 제239 특수비행대로 독립했다. A-37은 소형이지만 기동성이 뛰어나 고난도의 곡예비행을 선보이며 13년 동안 블랙이글스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기체의 노후화로 추락과 인명사고가 발생하자 2007년에 공군의 모든 A-37이 퇴역하면서 블랙이글스는 잠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블랙이글스의 새 기체로는 T-50 골든이글이 거의 결정되어 있었는데 도장에 대해 많은 밀덕과 항덕들이 의견을 나누었다. 기존의 태극기의 삼색을 적용한 도장을 쓸 것이냐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도장을 쓸 것이냐였는데 기존 도장의 경우 태극기를 따온 것은 좋지만 미 공군의 특수비행팀인 선더버드와 너무 유사하다는 것이 지적되었다. 그러던 와중 2008년에 블랙이글스에 사용될 도색 시안을 적용시켜 도장한 T-50이 공개되었지만, 이 도색은 기존에 쓰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도색이었으며, 이 도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공군은 블랙이글스의 도색을 국민들에게 공모하기로 한다. 

 

블랙이글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아주 멋스러운 도장으로 바뀌었다. 2009년 8월, 제239비행대대로 다시 창대 되었으며, 10월부터 국군의 날 행사나 ADEX 등에서 공식적으로 곡예비행에 나섰다. 이때는 광주기지에 있던 훈련기를 잠시 임차해서 사용했고 2010년이 되어서야 T-50B를 인도받았다. 2011년 국내 초음속 항공기인 T-50B를 도입하였고, 항공기 외관문양을 검은색과 흰색, 노란색을 조합해 날카롭고 역동적인 독수리 형상으로 바뀌었다. 2013년 4월 1일에는 드디어 독립전대로 개편, 6기 체제에서 8기 체제로 확대되었고, 기존 A-37 정비요원 일부를 차출하던 체제에서 벗어나 자체 정비중대 등을 갖춘 제53 특수비행전대가 되었다. 소속 또한 8전비 예하에서 벗어나 공군본부 직속으로 변경. 단, 주둔지는 여전히 원주로 동일하여, 8전비의 파입부대가 되었다.

 

5. 일정

블랙이글스 에어쇼 일정은 연단 위로 계획이 되어 있으며 세부적인 일정표는 다음 배너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블랙이글스 일정

 

6. 마무리

대한민국 공군의 대표적인 비행대대로 각 대대에서 비행능력이 뛰어난 파일럿들만 가려서 선발한다. 주로 곡예비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급전투술을 비롯한 실전적인 훈련도 많이 하는 말 그대로 대한민국 공군 최고의 비행 능력을 가진 정예 부대라고 할 수 있겠다. 각지에서 열리는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에서 공연을 하거나, 국군의 날 행사, 국제 에어쇼에서 활약 중이다.

 

에어쇼를 한번 보게 되면 진짜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로 아름답다는 말이 나온다. 일정표를 참고하여 에어쇼를 보고 싶은 사람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한다.

 

 

※블랙이글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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