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실드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 시즌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 단기 대회

1. 커뮤니티 실드 소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시즌에 돌입하기 전에 전 시즌 우승팀과 전 시즌 FA컵 우승팀이 격돌하여 축구의 개막을 알리는 취지의 이벤트성이 짙은 하루짜리 단기대회를 말한다. 현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항상 개최가 되고, 전 시즌 우승과 FA컵 우승팀이 동일하다면 전 시즌 2위 팀이 대체하여 경기를 치른다.

 

 

 

2. 정보

정식 명칭	FA 커뮤니티 실드
영문 명칭	The FA Community Shield
창셜 년도	1908년 ~ 2001년 : FA 채리티 실드, 2002년 ~ 현재 : FA커뮤니티 실드
참가 자격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FA컵 우승팀
최다 우승팀	맨체스터 유니이티드(21회 우승)
공식 웹사이트	커뮤니티 실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3. 특징

기존의 룰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 우선 연장전이 없다. 전후반 90분의 경기가 끝나도 무승부라면 연장전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승부차기로 들어간다. 예전에는 역사와 권위가 있는 대회였으나 최근에는 시범경기 내지는 친선경기의 느낌이 강해서 심하게 몰입하여 경기를 한다기보다 이벤트성이 훨씬 강해졌다.

 

4. 의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개막전으로 새로운 시즌을 알리는 축하의 자리이면서 단순히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잉글랜드 축구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모으는 행사도 치러진다.

 

5. 마무리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 우승팀이 붙는 슈퍼컵이라는 대회도 있는데, 이 경기도 커뮤니티 실드와 비슷하게 UEFA에서 주관하는 이벤트성이 짙은 대회가 챔스 전에 치러진다. 커뮤니티 실드에 출전한 한국인 선수가 딱 한 명이 있는데, 바로 박지성이다. 활동할 당시 맨유가 워낙 우승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주 출전을 했다. 대신 손흥민처럼 개인적인 활약을 좋아도 한번도 출전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경기에 우승하면 트로피를 주는데, 커뮤니티 실드는 정말 방패를 준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으나, 내가 생각해 본바 전시즌의 실적을 방어했다는 의미로 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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