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브 마가 : 실제 상황에 초첨을 맞춰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전투 기술

크라브 마가 소개

크라브 마가는 단어자체는 히브리어에서 유래되었는데, 크라브는 전투라는 뜻이고, 마가는 접촉이라는 뜻이다. 한마디로 근접전투라는 말이 된다. 원래의 목적은 기존의 복싱, 레슬링, 길거리싸움과 같은 여러 가지 격투 스타일을 가장 간단하고 실전적인 기술로 창조해서 군인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가르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스라엘의 현대 호신술이다.

 

 

 

특징

크라브 마가에서는 싸움은 가능하면 피하라고 가르친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상황을 끝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눈, 목, 무릎, 낭심 등 신체의 가장 취약한 부위를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크라브 마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실전에서 가장 효과적인 기술을 중심으로 훈련한다. 그렇기 때문에 크라브 마가를 배우면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하는 것을 배우게 되고 상대를 빨리 무력화하는 기술을 알게 된다.

 

②총, 칼, 곤봉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여 싸우는 법을 가르친다. 무기 외에도 키, 가방, 핸드폰 등 소지품을 사용하여 방어와 공격할 할 수도 있다.

 

③이것은 스포츠가 아니다. 그렇기에 어떠한 규칙도 존재하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서는 상대를 죽여서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가르친다.

 

역사

크라브 마가를 창시한 유대인 이미 리히텐펠트가 경찰관이었던 아버지로부터 뒷골목이나 길바닥싸움에서 벌어지는 실전기술들이 적용된 스트리트 파이트를 배웠다. 그리고 이것들이 체계화되면서 당시에 분쟁지역이던 동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과 독일의 유대인 학살에 대항해서 살아남기 위해 브라티슬라바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방위수단으로 교육했다.

 

이스라엘에 건국되고 이미 리히텐펠트는 이스라엘로 이주를 해서 이스라엘 군과 경찰에 크라브 마가를 지도하는 수석교관으로 근무했고, 퇴직한 뒤는 일반 시민들에게 지도를 시작하며 크라브 마가가 일반에도 널리 알려지는 호신술이 되었다.

 

배우면 좋은 점

크라브 마가가 여러 매체에 나오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에 크라브 마가를 가르치는 체육관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주위에 관련 체육관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체육관에 등록해서 배워도 좋을 것이다. 크라브 마가를 배우면 다음과 같은 좋은 점들이 있다.

 

①실전에서 가장 효과적인 기술들을 배우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다.

 

②아주 격렬한 운동이다. 다이어트는 물론 체력향상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③위의 두 가지로 인해서 자신감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한다.

 

④어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찾는다고 한다.

 

⑤팀 단위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며 친목을 가질 수 있다.

 

목적

만화나 영화에서 크라브 마가를 쓰는 걸 보면 맨손으로 흉기를 든 상대와 싸우면서 제압해 나가는데, 애초에 이 무술은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것이기 때문에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최후의 수단으로써 사용하기 위해 수련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멋지고 화려한 무술이 아니다.

 

상대가 흉기를 가지고 있다면 나는 주위에서 아무거나 집어 들어서 무기로 사용해야 한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가장 최선의 방법은 상대를 짧은 시간에 무력화한뒤 도망가라고 가르친다.

 

영상

크라브 마가가 실전에서 얼마나 효율적인지 보여주는 영상이다.

 

마무리

요즘엔 다이어트로 매우 효과적이라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결국 모든 무술은 다이어트로 귀결되는 게 요즘 현실이다. 하지만 한탄할게 아니라 다이어트하면서 무술도 배우면 좋은 거 아닌가? 관심 못 받고 사장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맨날 지루하기 뛰면서 다이어트하기보다 여러 가지 격투 스타일이 섞인 크라브 마가를 배우면서 다이어트하는 것도 생각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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