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내교 소개
경기도 성남이 분당구 수내동과 백현동을 연결하고 있는 다리를 말한다. 1993년 한국토지공사에서 준공했으며, 총연장이 179m이며, 교폭은 41m에 축조 형식은 PC슬라브 방식이다. 수내교는 분당구의 동서 간의 교통을 크게 개선하고, 수내공원과 탄전을 연결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 정보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295-1 |
길기 | 179m |
폭 | 41m |
개통일 | 1993년 12월 15일 |
교통량 | 2만 대 / 日 |
3. 안전진단 'E등급'
구조 안전성에서 심각한 결함이 확인되어 현재 교통 통행이 전면 통제가 되었다. 지난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가 있은 후부터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했는데 그 결과 사용을 즉시 금해야 하는 E등급을 받은 것은 정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수내교는 예전에 보행로가 내려앉았다는 시민들의 신고로 인해 한동안 사용이 통제된 적도 있었던 만큼 이제 앞으로 보수와 보강 및 세부 조치에 대해서 지켜봐야 할 것이다.
4. 현재 상황
수내교가 통제되면서 평소 이 구간을 이용하던 차량들이 판교 방면 주변 도로로 전부 몰리게 되며 정체가 엄청나게 심해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에 민원이 쇄도하고 있으며, 성남시와 경찰이 우회도로에 대한 교통 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고 홍보도 미흡하다 보니 체증이 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 날림 공사
붕괴사고가 났던 정자교를 비롯해 수내교 및 불정교 전부 같은 시행사가 발주했고, 설계 또 하나의 회사가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부 LH의 전신인 한국토지개발공사가 발주를 했고, 지금은 문을 닫은 삼우기술단이라는 회사가 바로 설계회사다. 이토록 날림공사를 해서 그들은 시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부득이한 돈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6. 마무리
이렇게 사람의 목숨과 직결되는 곳에 일하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인간의 존엄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사람 목숨과 돈을 저울질할 수 있는 걸까? 제대로 공사하지 않으면, 죄 없는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모르고 그러는 걸까? 안타깝다. 정말 안타깝다. 의도적인 부실공사에 관련해서는 원인 규명과 책임자를 가려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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