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혈성 대장염 : 장의 혈류장애로 인해 생기는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

1. 허혈성 대장염 소개

허혈성 대장염은 대장의 혈류 감소로 인해 대장 조직의 염증과 괴사가 일어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고령층에서 자주 생기는 질환으로,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편이지만 대장 전체가 괴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순식간에 생명의 위협이 될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기도 하다.

 

 

 

2. 원인

동맥경화 : 혈관 내벽에 콜레스테롤과 기타 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 대장으로 가는 혈관 또한 좁아져 혈류가 감소하여 허혈성 대장염의 원인이 된다.

 

혈관염 :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 또한 혈관이 좁아지게 되어 혈류 감소 및 허혈성 대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세혈관 경련 : 미세혈관이 수축하여 혈류가 감소하는 현상이다.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등의 원인으로 해당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는 허혈성 대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외, 고령들은 위와 같은 질환 위험이 높기 때문에 허혈성 대장염이 생길 수 있으며, 흡연, 당뇨병, 심장병, 비만도 허혈성 대장염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3. 증상

허혈성 대장염은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이다. 보통을 보통 하복부에서 발생하며 쥐어짜는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이와 더불어 피가 섞인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발열과 구토까지 이어진다면 허혈성 대장염을 크게 의심해 볼 수 있겠다.

 

허혈성 대장염을 방치하고 놔둔다면 혈액 응고 및 대장벽의 부종, 대장 점막 괴사가 이어지게 되고, 이는 곧 패혈증과 장 천공, 장 파열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복통과 동반된 혈변을 누게 된다면 필히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걸 권한다.

 

4. 진단

일반적으로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의료 기록을 평가하고 복부 통증, 설사, 혈변 등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신체검사를 통해서 환자의 복부를 조사하고 난 뒤 혈액의 압을 측정한다. 그 후 의심이 확실히 되면 추가적으로 혈액검사, CT, MRI, 내시경 검사를 통해 병을 확진한다.

 

5. 치료

허혈성 대장염은 원인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진다. 혈관질환이 원인일 경우에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물이나 수술 치료를 필수적으로 한다. 그리고 드물게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나 심각하게 대장이 괴사가 진행되었을 때는 대장 절제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웬만해서는 보존적 치료법을 사용해서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금식, 수액보충, 진통제처방, 진정제처방, 항생제 투여 등을 시행하게 된다.

 

치료를 통해서 대장 조직을 최소화하고 패혈증을 예방하는 것도 목적이 된다.

 

6. 예방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잘 걸리는 병이기에 필히 주의해야 한다. 변비가 자주 있는 사람들은 변을 볼 때 힘을 많이 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동맥경화를 하기에 허혈성 대장염이 한 번이라도 걸렸다면 즉각적으로 금연을 해야 한다. 그리고 건강한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은 허혈성 대장염을 예방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또한,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허혈성 대장염허혈성 대장염

7. 마무리

다시 한번 말하지만 허혈성 대장염은 조기발견 및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면 무조건 발견할 수 있으니 꼭 건강검진받도록 하자. 재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해당 질환을 유발하는 습관은 당연하게도 재발하게 되며 계속된 재발은 결국 대장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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