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게임 : 야구경기가 끝나기 전에 심판이 임의로 경기종료를 선언하는 게임

1. 콜드게임이란?

콜드게임이란 야구용어다. 9회까지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않고 심판의 판단하에 경기가 중간에 중단된 채 끝내는 것을 말한다.

 

 

 

2. 콜드게임 선언되는 경우

①점수 차가 너무 많이 나서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해야 할 이유가 없을 때 콜드게임을 선언할 수 있다. 정규이닝이 5회 이상 진행되고 점수차이가 10점 이상 나는 경우 콜드게임을 선언할 수 있다.

 

②경기를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외적인 요인이 발생했을 때 콜드게임을 선언할 수 있다. 보통 우천의 경우가 가장 많은 편이다.

 

 

 

3. 서스펜디드 게임과 노게임

1) 서스펜디드 게임

폭우 등으로 더 이상 경기진행이 곤란한때 심판이 일시적으로 경기를 중단시키고 다른 날에 날아 잡아서 중단된 시점부터 다시 게임을 진행시키는 것을 말한다. 서스펜디드 게임은 콜드게임으로 승부를 낼 수 없고 끝을 명확하게 내야 하는 중요한 경기일 때 끝까지 경기를 종료하기 위해 심판의 재량으로 선언할 수 있다.

 

2) 노 게임

무효경기를 말하며 이 경우는 보통 5회전에 경기를 치를 수 없을 경우, 아예 없던 경기로 선언하게 된다. 콜드게임, 서스펜디드 게임과 노게임의 차이는 경기의 절반을 치르는 5회를 기준으로 선언하게 되는 것이다.

 

4. 목적

경기 진행이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느낄 정도로 점수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에 선수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 또한, 경기가 너무 늦게 끝나는 것을 방지하여 관중들의 귀가시간을 배려하는 목적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어느 정도의 기준이 존재하지만 심판의 권한이며 재량이다.

 

5. 기록

경기가 콜드게임으로 끝나도 기록된 모든 기록들은 정식 공식기록으로 인정된고 기록된다. 다만 콜드게임에서 타이게임이 되었을 경우에는 승리와 패전 투수의 기록만 제외되고 모든 기록은 인정받는다.

 

6. 사회인 야구 콜드게임

사회인 야구에서도 똑같이 콜드게임은 존재한다. 하지만 사회인야구는 정규이닝이 9회가 아니라 7회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4회를 종료한 시점에서 점수차이가 12점 이상 차이 나면 콜드 선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7. cold game?

많은 사람들이 콜드게임을 cold game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아주 많다. 실제로 프로야구에서 콜드게임이 선언되었을 때 해당 영어로 전광판에 기록된 적이 있을 정도다. 그때 전광판에서는 추운 날씨와 많은 점수차로 인해 콜드 게임을 선언한다고 적혔다. 하지만 콜드게임은 cold game이 아니다. called game이다.

 

8. 마무리

양 팀이 정규이닝인 9회를 치르고도 승부를 가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는데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서 동점으로 계속 이어진다면 이때 심판이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고 종료시켜도 콜드게임이라고 한다. 야구는 승패를 결정 나야 경기가 끝나는 게임이기 때문에, 어찌 됐든 명확하게 양 팀의 승부가 연장을 가도 나지 못하는 경우에도 콜드게임이라고 칭한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당신에게도 도움이 되었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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