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 훈민정음의 창제를 기념하고 우리 글자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

1. 한글날 소개

한글날은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국경일이다. 매년 10월 9일에 기념을 하고 있으며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공휴일에 5대 국경일이기 때문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1945년 광복 이후부터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2. 역사

1926년 11월 4일에 처음으로 기념식을 거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한글날을 불렀다. 그리고 그 후 1928년에 지금처럼 '한글날'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고, 광복 이후 1945년에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

 

그 후 1991년에서 2012년까지 22년 동안 휴일에서 제외가 되었다. 이유는 공휴일이 너무 많아서 제외가 된 것이다. 하지만 2012년 가을에 다시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되고 2012년 12월 28일 날에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이 확정되어 2013년부터 정식으로 다시 공휴일이 되었다.

 

 

 

3. 기념

한글날은 이 날을 기념하게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①한글 경연대회 참가 : 한글날에는 대표적으로 한글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한글에 대한 이해와 사랑 및 관심을 높이는 행사들이 진행된다. 여기에선 시, 글짓기, 웅변 등 다양한 분야의 경연이 있다.

 

②한글문화제 방문 :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한글을 주제로 한 전시와 공연 등이 마련된다.

 

③한글 사랑 캠페인 참여 : 다양한 한글 사랑에 관련된 캠페인을 통해 한글을 사랑하고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글 맞춤법 제대로 사용하기, 한글문화 알리기 등이 있을 수 있겠다.

 

4. 노래

악뮤의 '가나다같이'라는 노래인데 한글날을 기념으로 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노래가사가 아주 뜻깊다. 한번 들어보는 걸 추천한다.

 

5. 의미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문자로 평가받는다. 소리와 글자의 대응이 1:1로 이루어져 있어 배우고 사용하기 아주 쉽다. 그리고 한글은 자모를 조합해 다양한 글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표현력이 풍부하다. 이런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고 보급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한글날의 가장 큰 의미라고 본다.

 

그리고 세종대왕께서 백성들이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문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한글 창제한 것에 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의미도 있다. 진정한 한글의 창제자이신 세종대왕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

 

6. 마무리

한글날이 아니더라도 의식적으로라도 글을 쓰는 상황이나 말을 하는 상황에서 애매한 것이 있다면 맞춤법이 맞는지 확인하고 기억하며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한글을 우리의 것이며, 우리 민족의 것이며, 우리의 입과 손으로 쓰는 것이기에 틀리면 쪽팔리지 않은가......

 

그냥 빨간 날이라고 아무 생각 없이 쉬는 것보다 시를 한번 지어본다거나, 일기를 써본다거나, 수필을 써본다거나 다양한 한글활동을 의미 있게 해 보는 날이 되길 바란다. 의미는 스스로가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토록 아름다운 한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님과 아끼고 지켜온 선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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