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럼피스킨병 소개
럼피스킨병은 소와 물소 등에서 대부분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가축전염병 예방법상에서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럼피스킨병은 그 후 점차 확진되어서 우리나라에도 확진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2. 원인
럼피스킨병은 폭스바이러스과의 카프리폭스바이러스속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소와 물소의 피부와 점막에 위치한 상피세포를 파고들어 감염을 시킨다. 그리고 감염된 소의 호흡기, 소변, 분변 등에 다시 배출이 이뤄지며,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모기나 진드기 등에 의해 전염이 된다.
3. 증상
럼피스킨병은 2~6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진다. 그리고 갑자기 발열과 더불어 침 흘림, 눈물흘림, 콧물 흘림증의 증상이 나타나고 지름이 5cm 정도 되는 단단한 혹 같은 피부결절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밖에 소의 림프절 종대, 피부 부종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만약 젖소가 해당 병에 감염이 되면 급격한 생산성 저하로 치닫기 때문에 해당 축산가구에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4. 진단
럼피스킨병에 감염이 의심되는 소가 있다면 혈액검사와 조직검사를 통해서 확실하게 진단을 할 수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서는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검출이 되며, 조직검사에서는 감염된 세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5. 치료
현재 럼피스킨병에 대한 특정적인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치료를 못하는 상황이기에 감염이 된 동물은 격리가 되어 최대한 다른 동물로의 전파를 방지하고자 노력할 수밖에 없다. 또한, 감연된 동물이 2차 세균 감염 등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항생제 치료가 유일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을 취하고자 한다.
6. 예방
모기나 진드기에 의한 감염이 많다 보니 곤충이 활동기간에 매일 전두수를 꼼꼼히 관찰하고 농장 주변 물웅덩이는 필히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분변처리를 주기적으로 확실하게 하고, 곤충 방제도 자기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소가 살고 있는 축사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만이 유일하게 럼피스킨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심 증상이 조금이라도 발현된다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조치가 필요하겠다.
7. 마무리
다행인 것은 럼프스킨병의 치사율이 1% ~ 75%로 일정하지 않아 높은 편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마 치사율이 높았다면 문제는 엄청났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리고 소 외에 다른 동물이나 인간에게는 감염이 되지 않는 점도 너무나도 다행스러운 측면이라고 볼 수 있겠다.
현재는 럼피스킨병과 관련하여 백신이 개발되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미 54 만두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한다. 빠른 백신 접종으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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