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병이란?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성 질환으로 피부, 말초신경계, 상기도의 점막을 침범하여 조직을 변형시키는 병이다. 우리들에겐 나병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한센병은 나균의 증식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병의 잠복기가 매우 긴 것이 특징으로 알려져 있다.
원인
나균은 대부분 비강을 통해 배출되며 치료받지 않은 환자와 장기간 긴밀한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상기도나 상처가 있는 피부를 통해 나병균이 침입하는 것으로 추측만 할 뿐이다.
증상
①피부 반점: 나균이 피부에 침범하여 반점, 구진, 결절, 수포 등의 피부 증상이 나타난다.
②감각 상실: 나균이 신경을 침범하여 감각이 상실되거나 과민해질 수 있다.
③근육 약화: 근육의 힘이 약해질 수 있다.
시력 저하: 눈에 침범하게 되면 시력에 저하가 온다.
그리고 이외에도 개인에 따라서 발열, 두통,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
과거에는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여러 종류의 항셍제를 통해서 병합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해졌다.
치료에는 리팜핀, 클로파 지민, 답손 등의 항생제를 사용하며, 다균형인 경우에는 치료 기간이 수년이 걸리지만, 나균이 적은 경우에는 약 2년 정도 치료 기간을 통해 완치가 가능해졌다. 그래서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점 알아둬야 할 것이다.
전염성
한센병은 주로 피부, 상기도를 통해서 전염이 될 수 있다. 피부를 통한 감염은 정상적인 피부를 통해서는 불가능 하지만, 상처 부위를 통해서는 나균이 침투 가능하기에 전염될 수 있다. 하지만 한센병의 전염성은 높지 않은 편이라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서는 전염이 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인식
과거에는 사회적으로 큰 낙인이 찍혀있었다. 전염성이 강하다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고, 한센병 환자의 외모가 변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배척당하고 차별을 받으며 살았다. 그래서 그들은 사죄적으로 고립되고 소외되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한센병이 치료가 가능해지고 재발률도 낮아졌고 잘못된 정보들이 다시 제대로 알게 됨으로써 사회적으로 많이 개선되고 있는 실정이다.
영상
마무리
한센병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센병 환자가 차별받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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