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이란?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전체 악성 종양 중에서 1% 정도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희귀하고 드문 암이며, 대부분은 성장기인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고 특히나 남자에게 조금 더 발생률이 높다.
원인
골육종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이고 성장기 청소년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비추어 뼈가 성장할 때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드물게는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해당 범위에 골육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
증상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다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공통적으로 통증과 부종이 나타난다. 그리고 압통과 열감 및 해당 부위에 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종양이 뼈 중심부에 위치하게 되면 골절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
골육종은 조기발견하게 되면 치료는 수월한 편이기에 증상이 의심되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할 것이다.
진단
①X-ray 검사 : 뼈를 파괴하거나 새로이 뼈를 형성하는 병변을 관찰할 수 있다.
②CT와 MRI 촬영 : X-ray 검사로 골육종이 의심되면 전산화 단층촬영(CT)이나 자기 공명영상(MRI)을 통해 종양의 범위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③조직 검사 : 종양 부위를 굵은 바늘을 찔러 넣어 조직 일부를 채취하여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최종 골육종을 진단한다.
치료
①수술 : 종양과 주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사지 구제 수술이 선택될 수 있으며, 이는 사지를 보존하면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②화학요법: 수술 전과 후에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 방법을 통해서 수월하고 완벽한 수술을 돕는다.
③방사선요법: 수술과 화학요법의 보조 수단으로 사용되며, 남은 암세포를 죽이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활용하게 된다.
예후
일반적으로 진단 시 전이가 없는 골육종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은 약 80%에 육박한다. 하지만 암이 전이가 되거나 치료 후 다시 재발을 하게 되면 예후가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모든 암이 그렇겠지만 항암치료에 대해서 종양의 반응이 좋으면 좋을수록 완치 확률도 높고 예후도 좋은 편이다.
예방
예방차원을 넘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흡연과 음주의 삼가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방사선에 노출될 일은 없겠지만 방사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골육종을 예방하는 길이라고 의학 측면에서 이야기할 수는 있겠다.
영상
마무리
골육종은 재발이 흔하고 전이가 잘 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어떻게 보면 뼈가 급격하게 자라는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생기는 암이다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더 드는 암이기도 하다. 꽃이 피기도 전에 지는 우를 범하지 않게 성인이 되기 전까지 항상 바라봐주고 지켜주는 부모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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