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망 : 갑자기 발생하는 정신병적 장애 증상

섬망

섬망이란?

섬망은 의식과 인지 능력이 갑작스럽게 악화되는 상태를 뜻한다. 주의력, 기억력, 지남력, 사고력 등이 저하되고 환각, 착각, 흥분, 초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섬망은 잠시만 발현되기도 하고, 며칠이나 몇 주 동안 지속되기도 하며 밤이 되면 증상이 악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원인

섬망은 여러 가지의 이유로 인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교정을 해야 인지 기능 저하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는다. 원인에는 대략 다음과 같이 존재한다.

 

①중추신경계 질환 : 뇌질환, 뇌염, 뇌출혈, 뇌경색 등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섬망이 발생할 수 있다.

 

②약물 부작용 :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진정제, 수면제 등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서 생기기도 한다.

 

③전신 질환 : 감염, 간질환, 신장질환, 심혈관 질환 등도 간혹 섬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④알코올 금단 : 장기간 음주하는 사람이 갑자기 술을 중단하거나 감량했을 때 섬망이 나타날 수 있다.

 

⑤수술 : 심각한 수술 후 통증, 마취제, 약물 부작용 등으로 인해 섬망이 일어나는 경우도 존재한다.

 

그 외에 갑작스러운 환경변화, 정서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에도 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

섬망은 일시적으로 매우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정신 상태의 혼란으로, 의식과 지남력의 기복이 주된 증상이다. 그리고 주의력 저하, 언어력 저하 등 인지 기능 전반의 장애와 정신병적 장애가 나타날 수도 있다. 더불어 의식이 흐려지거나 혼탁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집중력이 상당히 저하되며 산만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말이 어눌해지거나 이해력이 저하되고 안절부절못하고 잠을 안 자거나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것도 섬망의 증상 중 하나다.

 

진단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병력을 자세히 청취하여 증상의 발생 시점과 변화 양상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서 혈액 검사, 요검사 및 CT, MRI 촬영, 뇌척수액 검사, 뇌파 검사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치료

섬망의 치료는 원인을 찾아 원인에 대한 치료를 진행해야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원인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혹여나 섬망을 유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중이라면 의료진과 상담하에 약물을 중단하거나 변경할 수 있으며, 환경적 요인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환자가 심한 섬망 증상으로 과다활동을 보인다면 자신이나 주변인들에게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진정제나 수면제를 투약하여 증상을 조절해야 한다. 섬망은 대부분 노인 환자나 큰 수술 후 환자 등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하며,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서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한다.

 

예방

연세 많은 노인들에게 섬망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우선 금연과 금주를 필수적으로 해 뇌 건강을 지켜야 한다. 더불어 적절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은 비단 섬망뿐만이 아니라 치매 등의 뇌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사람이 마음이 편해야 뇌도 편해진다고 스트레스 관리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받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섬방의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이고 만약 발생한다 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섬망과 치매의 차이?!

천천히 발병하여 증상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치매와는 달리 섬망은 갑자기 발생하면 증상도 빠르게 악화된다. 하지만 섬망은 빠른 조치를 취하면 일시적인 증상으로 그치고 원인을 찾아 제거하게 되면 완벽히 회복이 되는 편이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치매는 지속적인 질환이며 관리를 한다고 해도 속도만 늦출 뿐 증상은 계속해서 악화된다.

 

섬망섬망

마무리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어오면 섬망이 치매보다도 덜 위험하고, 별거 아닌 것처럼 치부할 수도 있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섬망은 방치하면 답이 없을 정도로 위험해진다. 섬망이 심한 환자는 헛소리를 하고 소리를 지르며 지속적으로 난동을 부리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손발을 침상에 묶어놓는다고 한다. 그러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호사가 간호하기 제일 힘든 환자로도 알려져 있다.

 

그리고 섬망을 방치하고 놔두면 치매로도 악화되는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꼭 빠르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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