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독립운동 기념일 : 학생들이 일제식민지정책에 항거한 것을 기념한 날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 소개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은 1929년 11월 3일에 일제강점기 시대 광주에서 일어난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을 기념하여 제정된 날이다. 1953년부터 1973년까지는 학생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1973년 3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폐지가 되었다가 2006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발단

1929년 10월 30일 광주-나주 간 통학열차 안에서 일본인 학생이 조선인 여학생을 희롱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본 조선인 학생들이 분노하여 일본인 학생들과 충돌을 하게 되었고,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조선인 학생들에게만 과도한 처벌을 내렸다. 이에 민족적 차별에 대한 분노와 항일 의식이 고조되었다.

 

대규모 시위

결국 사건이 크게 터졌다. 11월 3일 광주에서 대규모 학생 시위가 일어난 것이다. 시위 규모가 커질 것으로 우려한 일제는 광주 시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대대적으로 시위 주모자 검거에 나섰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에 절대 굴하지 않고 11월 12일 2차 시위를 이어갔고, 이런 광주 학생들의 투쟁에 관한 소식은 신문을 통해서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시위 동참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항일 운동

광주에서 시작이 되었던 학생독립운동은 이듬에 3월까지 5개월 이상 지속되었고, 전국의 320개의 학교, 5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시위나 동맹휴학 등을 참여해 대규모의 항일운동이 되었다. 결국 학생독립운동은 국내뿐 아니라 간도, 상하이, 베이징, 일본을 넘어 미주까지 번져간 대규모 투쟁이 된 것이다.

 

평가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항일 운동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여 1919년 3월 1일 한일 병합 조약의 무효와 한국의 독립을 선언하고 비폭력 만세 운동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항일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학생독립운동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숭고한 애국심과 민주 정신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역사적 교훈이기도 하다.

 

영상

영화감독인 장항준 님이 딸에게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 대해서 설명하는 영상이다. 8분가량정도 되는 영상이며, 보는 걸 추천한다.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학생 독립운동 기념일

마무리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은 아마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여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무언가의 주제를 던져주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네 젊은이들이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하여야 할 일을 상기시켜 주는 뜻깊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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