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공양 : 불교에서 스스로의 몸을 불살라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

소신공양이란?

소신공양은 자신의 몸을 불살라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가장 큰 보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소신공양은 고행의 한 방법이며, 자신을 태움으로써 번뇌를 끊고, 부처님께 공덕을 쌓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유래

소신공양은 매우 오래된 공양이다. '묘법연화경'에서 약왕보살이 향유를 몸에 바르고 일월정명덕불 앞에서 보늬를 걸친 뒤 신통력의 염원을 가지고 스스로 자기 몸을 불살랐던 데에서 유래되었다. 인도에서 기원전 5세기경부터 행해진 소신공양은 한국에서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행해졌으며, 고려 시대에는 더욱 성행했다고 한다.

 

 

 

종류

소신공양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몸을 직접 불에 태워 공양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몸을 상징하는 나무나 기둥을 불에 태워 공양하는 방법이다.

 

목적

자신의 육신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부처님께 공덕을 쌓겠다는 굳은 결심을 가져야 한다.

 

①깨달음의 추구 : 소신공양은 승려가 자신의 깨달음을 얻기 위해 행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부처님께 자신의 영혼을 바치고, 세상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려고 한다.

 

②불교 탄압에 대한 저항 : 베트남의 승려인 틱꽝득이 불교 탄압에 맞서 항의의 뜻으로 분신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불교의 평화와 희생정신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불교 탄압에 대한 저항을 그린 소신공양이다.

 

③세상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 : 자신의 몸을 희생함으로써 세상을 밝히고 중생을 깨우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순서

소신공양은 불교에서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여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소신공양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리고 소신공양을 한 사람의 유골은 부처님의 유골과 함께 모셔지게 된다. 소신공양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소신공양자는 먼저 옷을 벗고, 자신의 몸을 정결하게 한다.

 

②자신의 몸에 향을 바르고, 불을 붙인다.

 

③소신공양자는 불이 붙은 자신의 몸을 움직이지 않고, 앉은 채로 화장된다.

 

의문

불교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살을 금지한다. 석가모니께서도 손신공양에 대해서는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다. 그리고 불교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종교라면 순교 급의 대형 대의명분이 있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자살을 권하는 곳은 없다. 그리고 애초에 불교는 살생자체를 금지하는 종교인데 소신공양을 부추길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소신공양은 엄밀히 따지면 분신자살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본다.

 

영상

최근에 자승스님이 소신공양을 하여서 소신공양이 주목을 받았다. 그에 관련된 영상이다.

 

마무리

소신공양은 고행의 한 방법으로, 자신의 몸을 불태워서 번뇌를 끊고, 부처님께 공덕을 쌓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매우 위험한 행동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신념과 자유의사에 따라 결정해야 하는 행위라고는 생각하지만 이런 극단적이고 위험한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 없는 건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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