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초요갱은 조선 초기의 기생으로, 조선왕조실록에 16차례나 이름을 올린 전설적인 인물이다. 세종대왕의 아들들이 모두 사랑한 것으로로 유명하다.
외모
초요갱은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재주로 세종의 아들들인 평원대군 이임, 화의군 이영, 그리고 신자형 등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이로 인해 왕실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다.
조선시대의 문헌에는 초요갱이 "미색이 뛰어나고, 노래와 춤에 능한 기생"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그녀가 평원대군의 첩으로 들어갔을 때, 평원대군이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그녀를 깊이 사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러한 기록들을 종합해 볼 때, 초요갱은 아마도 갸름한 얼굴에 큰 눈망울, 오뚝한 코, 그리고 붉은 입술을 가진 아름다운 여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녀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춤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을 마음을 훔쳤을 것이다.
평원대군과의 사랑
평원대군 이임과의 사랑은 매우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요갱은 평원대군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의 아름다운 외모와 낭만적인 성격에 반했고, 평원대군 역시 초요갱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다고 한다. 그래서 평원대군은 초요갱을 첩으로 삼고 글도 가르쳐 주고 나라에서 만든 춤도 가르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평원대군은 병으로 19세 나이에 사망하게 되면서 초요갱은 다시 관습도감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관습도감 : 조선시대 초기에 음악의 실기 연습을 맡아보던 관청을 말한다. 1393년에 설치된 관습도감은 1457년 약학과 병합될 때까지 60여 년 동안 봉상시, 전악서, 아악서, 악학 등 예조 산하의 음악기관과 함께 음악에 관한 업무를 나누어 맡았으며, 주로 습악에 관한 임무를 관장했다고 한다.
신자형과의 관계
신자형은 세종 말년에 좌의정을 지낸 신개의 막내아들로, 뛰어난 문장과 학문으로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초요갱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빠져 그녀를 첩으로 맞이한다. 초요갱에 빠진 그는 그녀의 말이라 뭔 뭐든지 다 따라줬다고 한다. 그러다 초요갱은 신자형의 정실부인을 밀어내고 안방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리고 초요갱의 눈밖에 난 여자 중 둘을 신자형이 때려죽이는 일이 발생했고 이 일로 인해 세조는 자신이 왕이 되는데 공신인 신자형을 관직에서 내려오게 하고 초요갱은 유배를 보내게 되었다.
궁중무용 전수자
초요갱은 궁중무용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전수자였기 때문에 당시 관습도감을 관장하던 박연의 제자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스캔들의 주인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궁중무용 전수자 였기 때문에 초요갱은 이후에도 궁중무용을 계속해서 전수하며, 조선 궁중악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전해진다.
영상
결론
그녀는 조선시대의 기생이었지만, 타고난 예술적 감각과 재주로 인해 사대부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였으며, 미모와 재능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전해진다.초요갱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많지 않지만 녀의 삶은 조선 시대의 다양한 사회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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