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 우리 몸의 여러 곳에 존재하는 체내에서 합성되는 지방의 한 형태

중성지방이란?

중성지방은 혈액 내 지방의 한 종류로, 트라이글리세라이드라고도 불린다. 중성지방은 간에서 만들어지며, 음식을 섭취하면 소장에서 분해된 지방산과 간에서 합성된 지방이 혈액으로 방출되어 중성지방으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혈액을 타고 전신의 조직으로 운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지방 조직에 저장된다.

 

 

 

구조

중성지방은 글리세롤 뼈대에 3개의 지방산이 붙은 구조를 하고 있으며, 중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중성지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체내에서 합성되는 인지질, 콜레스테롤과 함께 지방의 3대 구성원 중 하나이며, 음식물을 소화하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역할

①에너지 저장 : 음식물로부터 흡수된 지방산과 글리세롤로부터 합성되며, 에너지가 필요할 때 분해되어 사용된다.

 

②장기 보호 : 내장기관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③피부 건강 유지 : 피부를 유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외부 세균과의 접촉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④성호르몬 생성 : 성호르몬의 생성과 분비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생식기능과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종류

①포화지방 : 탄소 원자 사이에 수소 원자가 최대한 결합된 지방으로, 상온에서 고체 상태로 존재하며 동물성 지방이 대표적인 포화지방이다.

 

②불포화지방 : 탄소 원자 사이에 수소 원자가 적게 결합된 지방으로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며, 식물성 지방이 대표적인 불포화지방이다.

 

③트랜스지방 : 불포화지방의 일종으로 식물성 지방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트랜스지방은 포화지방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계

중성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중성지방이 혈관에 쌓이면 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장병, 뇌졸중 등의 심각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측정

혈액검사를 통해 중성지방을 측정할 수 있으며 검사 전 12시간 이상 금식해야 한다.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보통 1~2일 후에 확인할 수 있다. 중성지방의 정상 범위는 150mg/dL 미만이며, 200mg/dL 이상이면 위험한 수준으로 간주된다.

 

관리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나트륨, 포화지방,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멀리하고 녹색 채소, 해조류, 저지방 유제품을 가까이해야 한다. 그리고 매일 규칙적으로 같은 시간에 적당한 양의 음식을 챙기는 것이 필요하겠다. 음식을 조리할 때 간을 최대한 약하게 하는 것도 좋은 관리법이라고 본다. 또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내 중성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기에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겠다.

 

영상

 

마무리

중성지방은 우리몸에는 필수적인 지방이라고는 하지만 과도하게 추적이 되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치는 나쁜 지방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중성지방을 측정하여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우리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중성지방을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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